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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딥테크·바이오 스타트업 10개사 IR 성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5년 차 맞아 글로벌 투자 연계 강화… 총 1,500억 원 투자 유치 성과

 

2025년 7월 16일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투자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빅웨이브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분야 5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5개사로 구성됐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 ▲물류 상하차 자동화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 ▲AI를 활용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선보여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찾는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지원 대상 선발 단계부터 투자자와 협력하고, 선발 이후에는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에 집중했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라 불리는 투자 한파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센터 이한섭 대표이사는 "빅웨이브는 지난 5년간 대한민국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IR 전략 및 재무 솔루션 지원 등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4년간 94개사를 발굴해 약 1,50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빅웨이브는 올해 가을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제2차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빅웨이브 플랫폼 홈페이지(https://www.biigwav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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