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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새 대표에 전나영 사무총장 선임, “평화의 사자로 국제무대 도약 이끌겠다”

 

국제 여성평화단체인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조직 쇄신과 국제적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IWPG는 1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열고, 전나영 사무총장을 신임 대표로 공식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8년간 IWPG를 이끌어온 윤현숙 전 대표가 이임하며, 단체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나영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 명실상부한 국제 여성 평화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이 어두운 세상에 희망과 사랑의 빛을 밝히는 단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평화의 메시지를 크게 노래하고 전하는 평화의 사자가 되겠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경청하되, 분명한 원칙과 방향을 갖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IWPG에 합류해 약 10년간 기획부장, 해외인사부장 등을 거치며 단체의 성장에 일조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사무총장으로서 국내외 활동을 총괄하며 글로벌 1국장도 겸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유엔(UN) 여성지위위원회(CSW) 등 국제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세계 각국의 여성 평화 활동가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그는 “지난 2018년, IWPG에서 단 세 명이 용기만으로 뉴욕까지 날아가 UN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제는 각국 글로벌국이 활발히 활동하고, UN 내에서도 각국 여성부와 협력해 행사를 주최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회고했다.

 


이임하는 윤현숙 전 대표에 대해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여정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전 회원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윤 전 대표는 재임 기간 중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 교류 확대 및 국제사회 지지 확보에 힘썼으며,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법제화를 위한 글로벌 연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폭력과 불평등이 사라진 지속 가능한 평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각국 여성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공식 등록된 국제 여성 평화 NGO로, 여성평화교육, 글로벌 연대, 평화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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