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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하이드로아시아 2025 성황리 개최…기후변화 시대 홍수 대응 해법 모색

10개국 15개 기관 참가, 도시 수문 환경 문제 해결 위한 국제 협력의 장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수문 환경의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학술 교류 프로그램 ‘하이드로아시아(HydroAsia 2025)’가 인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8회 하이드로아시아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진행 중이며, 개막식은 4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프랑스, 필리핀, 홍콩 등 10개국 15개 기관에서 온 물 분야 전문가와 대학원생 82명이 참여했다.


하이드로아시아는 도시 수문 환경과 관련한 학술 교류와 실무 협력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물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대응을 핵심 주제로, 하천 홍수 해석과 도시 홍수 영향 분석, 자연하천 복원 기술 등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SWMM, HEC-RAS, MIKE URBAN 등 수치해석 모델을 활용한 실습을 비롯해 GIS 기반의 공간 분석, 강우·수문 통계 분석 등을 수행한다.


또한 인천 승기천과 아라뱃길 현장답사를 통해 도시 침수의 원인을 직접 조사하고, 팀별로 해결책을 도출해 발표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하이드로아시아 설립을 주도해온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YES 이니셔티브 회장)가 환영사를 전하며 “물 문제는 어느 한 나라, 한 전공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협력하며 해법을 찾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김응철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학장은 “전 세계적으로 물 문제가 심각해지는 지금, 하이드로아시아는 혁신적 해결책을 찾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물수리환경학회(IAHR)의 Philippe Gourbesville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은 복합 기술과 협업이 핵심이며, HydroAsia는 수공학 분야에서 이러한 협력을 실현하는 집중 교육 과정”이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장동우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교수는 “하이드로아시아는 지난 17회 동안 약 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각국의 환경부처,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며 “이번 HydroAsia 2025 역시 도시 수문 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참가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드로아시아 2025는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도시환경공학부와 (사)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한-EU 교육협력사업’,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중국수리수전과학연구원(IWHR), 인천대 환경수리연구실 동문회(수상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및 지역 사회의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차세대 수문 환경 전문가 양성의 구심점으로서 그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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