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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민·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강화에 앞장서

성실상환 취약차주 지원 한도 증액 및 햇살론유스 이자캐쉬백 등 실질적 혜택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인 서민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성실상환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 한도 증액, 청년ㆍ서민대상 금융상품인 햇살론유스 신규 차주에 대한 이자캐쉬백 실시, 주택담보대출 사회적배려대상자 우대금리 적용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성실상환 취약차주 프로그램의 지원 한도를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증액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점수가 낮거나 다중 채무를 보유한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6%를 초과하는 신용대출 기한 연장 대상 차주에 대해 6%를 초과한 이자금액을 재원으로 최대 3% 범위 내에서 해당 대출의 원금을 매월 자동 상환해 준다.

 

하나은행은 청년층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햇살론유스 신규 차주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대출 취급 후 1년간 대출 잔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하나머니를 통해 제공하여 청년들의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이자캐쉬백 프로그램은 이달 25일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거 관련 이자비용을 절감해 주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우대금리를 신설한다.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우대금리 항목을 이달 19일 출시 예정인 하나원큐아파트론2에 적용하여 최대 0.4% 범위 내에서 취약계층의 주거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 외에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약 11만 8천 명의 고객이 신규 대출 금리 인하, 성실상환 취약차주 대출 원금 자동 상환, 저신용자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 비용 절감 혜택을 받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물가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폭넓은 맞춤형 금융 지원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고객에게 최고 8.15% 금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지난 6월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기 시 이자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을 독립유공자의 거주지 개선을 위해 기부하며, 올해 말까지 81,500좌 한도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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