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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한우협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성료

한우농가, '한우법 시대' 맞아 새로운 도약 다짐하며 결의대회 진행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9년 출범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에는 협회 대의원과 전·현직 임원,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한우법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우농가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6년간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한우인들의 땀과 열정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왔다고 강조했다.

 

민회장은 2001년 쇠고기 수입자유화에 따른 생우 수입 저지부터 올해 오랜 염원이었던 '한우법' 제정까지, 한우인들이 단결하여 불가능한 과제들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당당히 설 것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축전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우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도록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진행된 '한우법 시대 맞이 한우농가 결의대회'에서 한우농가들은 ▲내실있는 한우법 하위법령 제정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한 한우 세계화 ▲탄소중립 등 국민 신뢰 확보를 결의문에 담아 한우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자율적인 수급 관리와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통해 한우인의 권익과 자긍심을 지켜나갈 것을 천명했다.

 

한편, 한우산업 발전 유공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었고, 우수 공무원과 협회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는 전국한우협회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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