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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새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 론칭

북한산과 조화 이루는 친환경 리조트… 웰니스·가족 특화 서비스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것으로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이라는 의미이다. 자연이 주는 평온함 속에서 고객에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겠다는 브랜드 철학도 담겼다.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안토는 도심 접근성과 자연 친화성을 동시에 갖춘 유일한 공간으로, 기존 시설과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건축 자재나 실내 마감재에 천연 소재를 적극 활용했으며, 웰니스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토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힐링에 초점을 맞춰 요가, 명상, 자연 테라피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과 생태 학습 공간을 확대하며, 레스토랑 메뉴를 전면 리뉴얼하고 최상위 고객을 위한 특별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을 통한 모바일 체크인과 룸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공간을 통해 북한산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본격적인 회원권 분양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기존 회원제는 유지하되 서비스의 질을 강화해 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대 수준에 불과한 현재 회원권 분양률을 2026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안토 관계자는 “본격적인 회원권 판매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최상위 고객 모시기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안토 만의 차별점과 더 플라자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투숙 비율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인수를 통한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의 합류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한층 더 강화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프리미엄 리조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토가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조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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