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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50억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결정…주주환원 강화 행보 지속

엠씨넥스가 25일 공시를 통해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의 추가 취득 사실을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회사는 취득하는 자사주에 대해 소각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주주가치 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자사주 취득은 9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엠씨넥스는 지난 1월에도 약 12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현재 총 지분율 9%에 해당하는 1,618,732주를 보유하고 있다.

 

민동욱 대표 또한 올해 두 차례 직접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 5월 9일 4만1,000주, 6월 12일 1만1,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하며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했다.

 

엠씨넥스는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에 대해서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자사주 소각 등 실질적인 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 매입 또한 이러한 중장기적 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주주환원 강화뿐 아니라 본업 경쟁력 제고 및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6,743억 원, 영업이익은 62.3% 늘어난 370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베트남 생산법인의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해 카메라모듈 제품의 수율 개선 및 원가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실현하며 생산성과 품질,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리고 있다. 이후로도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 확대와 자동화 중심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향후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의 소각과 배당확대 등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주주 신뢰와 기업가치 제고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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