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5.0℃
  • 구름많음강릉 14.1℃
  • 구름많음서울 8.6℃
  • 구름조금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0.6℃
  • 맑음울산 16.4℃
  • 구름조금광주 16.7℃
  • 흐림부산 14.9℃
  • 구름많음고창 15.6℃
  • 구름조금제주 19.2℃
  • 흐림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8.8℃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6.5℃
  • 구름많음경주시 14.0℃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청주 신분평, ‘충청권 코엑스’ MICE 개발 계획... 주거 · 상업 복합 중심지 탈바꿈 예고

청주 최대 규모 도시개발… 3만 7천여 가구 신흥 주거벨트 중심지로 기대

 

청주 신분평이 ‘충청권 코엑스’ 로 불리는 MICE 개발 계획과 함께 주거 · 상업 복합 중심지로의 탈바꿈을 예고하고 있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동남지구· 방서지구 · 지북지구 ∙ 가마지구 등은 물론,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분평2지구 ∙ 분평미평지구와도 인접해 향후 약 3만 7천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주거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주거지 조성을 넘어 도시가 확장되는 구조로, 청주 남부권의 핵심 정주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바로 옆 분평2지구에는 ‘충청권 코엑스’ 로 불리는 대규모 MICE 복합단지가 계획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평2지구는 약 130만㎡ 부지에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MICE · 수변공원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MICE는 서울 코엑스나 부산 벡스코처럼 전시 컨벤션과 숙박 · 쇼핑 · 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초대형 복합공간으로, 상권 활성화와 고용 창출은 물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 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 초등학교 부지 (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디벨로퍼 HM그룹(구 HMG그룹, 회장 김한모)은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분양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 12개동 ∙ 전용 59 ~ 112㎡ ∙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 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 59㎡ ∙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주)이며,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금은 신분평 도시개발지구가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머지않아 인접한 분평2지구의 MICE 조성과 더불어 청주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중심지로 변모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용 59㎡ 단일평형으로 공급되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10년간 임대료가 동결돼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확정분양가로 10년 동안 직접 살아본 뒤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취득세 · 재산세 ·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없고 세대주 · 세대원 자격 제한도 없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100% 가입으로 임차인의 보증금이 안전하게 보장되며,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용 75㎡~112㎡의 일반분양 아파트는 즉시 계약이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계약 이후 자유롭게 전매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HM그룹(에이치엠그룹)은 현재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