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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부르는 변비 설사...'저포드맵 생식 식단' 도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복통 변비 설사, 복부 팽만감, 가스 등이 있으며, 환자 유형에 따라 설사형, 변비형, 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만성적으로 반복되며, 특히 스트레스나 긴장 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복통과 함께 배변 후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을 보이며, 잦은 설사, 복부 팽만감, 가스, 대변 내 점액질 등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특정 음식 섭취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반복적인 복통과 함께 변비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로 쥐어짜는 듯한 복통이 있고, 배변 후에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거나, 잦은 배변 시도와 잔변감이 느껴지는 등 배변 습관 변화가 동반된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복통, 복부 팽만감, 잦은 트림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며, 특정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기능성 위장 질환으로 분류된다.

 

호장원 관계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식단관리는 증상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저포드맵 생식 식단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설사형은 지사제나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을 줄여야 하고, 변비형은 변비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조절하며, 혼합형은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포드맵 식단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고포드맵 식품을 제한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저포드맵 식품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저포드맵 식품으로는 단호박, 호박, 시금치, 현미, 귀리, 쌀, 블루베리, 매실, 바나나, 견과류(아몬드, 호두 등) 등이 있으며, 고포드맵 식품인 양배추, 블콜리, 유제품, 콩류, 사과, 배, 인공감미료 등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생식은 풍부한 식이섬유와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를 통해 장 건강 개선, 면역력 강화, 암 예방, 체중 감량, 그리고 저속 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열에 의해 파괴되는 영양소와 효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고, 장내 유익균을 생성하는 단쇄지방산을 만들어 대장 건강을 회복하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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