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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붓기·다리 저림 완화 돕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올바른 착용법은?

 

하체 비만자들은 스포츠양말, 종아리압박밴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적절히 활용하면, 하체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평소 다리 저림, 다리 부종, 종아리 근육뭉침 및 통증 등과 관련된 증상과 질환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의료기기 선택 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15~32mmHg 압력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다만 흔히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피부 깊이 1cm 이내에만 해당되는, 다리 붓기 완화와 표재성 혈액 순환 개선을 위한 미약한 도움만 줄 수 있다.

 

반면, 근육과 심부 혈류를 타켓으로 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같은 제품은30~40mmHg 이상의 고강도 압박 원단을 사용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 착용했을 때 뻑뻑한 느낌과 조이는 압박감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는 초기 착용감으로 당연한 느낌이다.

 

이렇듯 고강도 압박스타킹을 올바르게 착용하려면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첫 하루에 몇 시간만 착용하면서 서서히 착용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다리 둘레와 증상에 맞는 압박 강도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종아리 알 근육과 심부 혈관을 타깃으로 설계된 무릎형 쫑알스타킹은 하지정맥류, 주사, 종아리퇴축술 등의 병의원 시술 전후, 또는 종아리 근육 및 혈행성 장애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사용된다.

 

근육용 스타킹의 경우 다리 부종을 줄이고, 피로 회복을 돕는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일반스타킹 같아 보이나 매우 단단한 재질로, 초기 착용감에 당황할 수도 있다. 하체 붓기를 예방하고 예쁜 각선미를 위해서 꾸준히 사용할 때 도움이 된다.

다만, 40~60mmHg 이상 매우 강한 압박강도는 활동력이 있는 건강인의 근육 및 심부 순환에는 긍정적이지만 표재성 혈액 순환을 심각히 저해하여 국소적인 가려움증, 피부색소침착, 미세혈관괴사 등의 부작용 등이 수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이지의원 이경수 대표원장은 “종아리와 허벅지 등 다리성형 전문으로서, 피하지방층의 적정한 압박조건은 모세 혈관압을 기준 근거로 한다. 약 15~32mmHg 미만의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근육이 타깃이 아니며, 피부 및 피하지방층 압박용이다. 종아리 근육을 위한 의료용 압박복 및 압박스타킹의 적정 압력은, 최소한 30~40mmHg 이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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