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3℃
  • 흐림강릉 7.1℃
  • 구름많음서울 4.9℃
  • 맑음대전 7.1℃
  • 흐림대구 6.0℃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8.6℃
  • 맑음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4.0℃
  • 구름많음보은 4.3℃
  • 흐림금산 6.0℃
  • 구름많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5.5℃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탑텐키즈, 부적절 문구 논란에 "최종 책임은 브랜드에 있다" 공식 사과

협업 아동복 문구 문제 인정하며, 온·오프라인 판매 중단 및 전액 환불 조치 발표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TOPTEN KIDS)가 아티스트 협업 아동복 문구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이번 사안의 최종 책임은 브랜드에 있다"고 인정했다. 브랜드 측은 문구의 적절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아 차윤아트 플리스 셋업–핑크'로, 상의에 부적절한 영어 문구가 인쇄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탑텐키즈는 사안을 인지한 즉시 온·오프라인 전 유통망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전량 회수 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입 시점과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탑텐키즈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인의 실수가 아닌 검수 프로세스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 내부 시스템 전반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내부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아동 제품 검수 프로세스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아동 제품을 전개하는 브랜드로서 기본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전사적인 검수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