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기 쉬운데, 이는 얼굴뿐 아니라 목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목의 가로주름은 동안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요 노화 신호로 꼽힌다. 최근에는 얼굴과 함께 목 부위까지 동시에 관리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목주름 필러’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목주름 필러는 깊게 패인 목 주름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피부 속 볼륨을 보충하고, 매끄럽고 탄력 있는 목라인을 되찾게 하는 시술이다. 단순히 주름을 메우는 것이 아니라 목 전체의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돈해 노화로 인한 꺼짐이나 굴곡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얼굴과 목의 경계가 부드럽게 연결되어 더욱 젊고 균형 잡힌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올라인의원 나민균 원장은 “시술에는 벨로테로(Belotero)를 통해 자연스러운 볼륨과 촉촉한 탄력을 동시에 부여한다. 필러의 점탄성이 부드러워 얇은 목 피부에도 적합하며, 표면이 울퉁불퉁해지지 않도록 세밀하게 주입이 가능하다. 시술 후 깊게 패인 목주름이 메워지고, 매끈하고 탄탄한 목라인이 형성되며 전반적인 탄력감이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되며, 사용 제품 종류와 개인 피부 상태, 생활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시술 직후에는 일시적인 붓기, 멍, 뭉침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며칠 내로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안정적인 효과를 위해 시술 후 일정 기간 동안은 목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사우나, 격한 운동,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나민균 원장은 “목주름은 얼굴 주름만큼이나 동안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다. 목주름필러는 자연스럽게 꺼진 부위를 채워주어 탄력을 회복시키고, 전체적인 목라인의 조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개인별 피부 두께나 주름 깊이에 따라 맞춤 진단과 세밀한 시술이 병행되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