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가 2025년 국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저비용항공사(LCC)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평가 대상 LCC 중 유일하게 2023년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 부문의 생산 공정, 사회 부문의 고객관리 및 공급망 관리, 지배구조의 이사회 구성 및 ESG 경영 인프라 등에서 섹터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도 LCC 중 가장 높은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 부문에서는 LCC 중 가장 높은 A+ 등급을 획득했으며, 사회 및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Wings for Better life, Fly Green Save mor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안전 운항에 대한 투자, 고객 편의 증진, 운항 효율성 제고 등 항공업과 연계된 보다 체계적인 ESG 활동을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경영을 위해 연료 관리 시스템 도입, 인천~기타큐슈 노선 대상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급유, 녹색인증제품 구매, 환경 기념일 캠페인 참여 등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제주 차귀도 민관 합동 해양 정화 활동,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추석맞이 나눔 활동 등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3년 연속 LCC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핵심 가치로 임직원 모두가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책임을 다해 고객과 주주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스틴베스트와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평가 및 조사를 실시하는 국내 주요 평가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