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중장년층 재도약을 지원하는 신중년특화과정에서 올해 전기응용 분야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9일, 만 40세 이상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신중년특화과정(전기응용)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33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45명의 교육생이 전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전기설비 운용 ▲기본 배선 실습 ▲전기제어 기술 ▲전기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교육생들은 회로 구성과 제어 장비 실습을 통해 실전 능력을 강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과 전기 분야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새로운 경력 전환의 기회로 연결하길 기대한다”며 “중장년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캠퍼스는 올해 중장년 대상 교육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40개 캠퍼스 중 올해 신중년특화과정 우수캠퍼스로 선정됐다.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역시 올해 최우수 학과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인천캠퍼스는 내년 1월 개강하는 중장년특화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직종은 ▲공기조화냉동설비 및 공조냉동설비설치관리(360시간) ▲3D프린터운용(120시간) ▲AI활용 사무자동화(120시간) ▲피복아크용접 실무(120시간) ▲PLC 기반 스마트팜(120시간) ▲생성형 AI 활용 지역농산물 판매기획(120시간) ▲Fusion360 기반 3D 모델링(120시간) 등 7개 과정이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