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지역 산업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받았다.
인천캠퍼스는 12일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로부터 5천만 원 상당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어셈블리 2세트를 기증받으며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장비 기증은 전기자동차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현장의 요구에 맞춰, 학생들이 실제 산업 수준의 실습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증받은 고전압 배터리 어셈블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 구조 분석은 물론, 고전압 안전 실습까지 가능해 향후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캠퍼스 자동차공학과는 이번 지원을 통해 전기차 정비와 배터리 시스템 분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실제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은 더 높은 수준의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 최용두 공장장은 “전문 기술인재를 길러내는 대학과 함께 지역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산학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인천캠퍼스 학장직무대리는 “기업의 소중한 나눔 덕분에 학생들의 실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지역 기업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캠퍼스는 이번 장비 기증을 계기로 전기차 분야 기술 교류와 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 산학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캠퍼스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드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 인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