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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은 수치가 아니라 시민의 삶으로 완성된다”

민선 8기 후반부, 속도보다 ‘완성도’… 체감 성과에 행정력 집중

 

“공약 이행률은 행정의 성적표가 아니라, 시민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여야 합니다.”


민선 8기 인천시 공약 이행률이 61%에 이르며 가시적인 성과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약 추진의 기준으로 ‘속도’보다 ‘체감’을 강조했다.


남은 임기 동안 신규 과제 확대보다는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공약은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변화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하나하나의 정책을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원 주택·i-패스, 숫자가 아니라 생활비를 줄였다”


유 시장이 대표적인 체감 성과로 꼽은 정책은 주거와 교통 분야다.


‘천원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추며 인천형 주거정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대중교통비 환급 정책인 ‘인천 i-패스’와 섬 주민 이동권을 확대한 ‘아이(i) 바다패스’까지 더해지며, 생활비 부담 완화 정책이 일상 전반으로 확장됐다.


유 시장은 “정책 발표 때보다 중요한 건 시민이 통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라며 “교통비, 주거비처럼 매달 반복되는 비용을 줄이는 정책은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누적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체감 정책은 인천시의 경제·인구 지표 개선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과 출생아 수 증가율, 인구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는 도시의 신뢰도와 정주 매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GTX-B부터 뮤지엄파크까지… “도시는 기반이 있어야 산다”


대형 인프라 사업 역시 민선 8기 후반부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GTX-B 노선 청학역 추가 정차 확정, 청라하늘대교 개통, 굴포천 복원사업 준공, 인천 뮤지엄파크 착공,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등은 단기간 성과보다는 중장기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사업들이다.


유 시장은 “도시는 복지와 성장, 기반 시설이 함께 가야 지속 가능하다”며 “교통과 문화, 의료 인프라는 당장 눈에 띄지 않더라도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특정 지역만 성장하는 구조는 결국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덧붙였다.


“공약은 끝까지 간다… 후반기 행정의 기준”


인천시는 공약 이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성과 중심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진행 보고가 아닌, 실제 시민 체감 여부를 기준으로 공약을 점검하고, 완수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책임 있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공약은 임기 초반에 던지고 끝나는 약속이 아니다”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필요하면 보완하고, 결과로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이 정책은 정말 도움이 됐다’고 말할 수 있는 성과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 것이 남은 시간의 목표”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공약 이행 과정과 성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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