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아동학대 예방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에 나선다.
인천 중구는 아동학대 예방부터 조기 발견, 피해 아동 보호와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올해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종합 대응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동복지법과 관련 조례를 근거로 마련됐으며, 예방 중심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목표로 ▲아동학대 예방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응 ▲피해 아동 보호·지원 ▲관계기관 협력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중구는 먼저 공무원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와 예비부모(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긍정 양육 문화 확산과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해 아동 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이(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한 위기 아동 발굴, 3세 가정 양육 아동 전수조사 등도 지속 추진한다.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해 학대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개입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피해 아동 보호와 사후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중구는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담의료기관과 협력해 현장 출동부터 보호조치, 사례 관리까지 연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비와 심리치료 지원,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학대 예방에도 힘쓴다.
특히 올해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영종구 출범에 맞춰 영종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신규 지정하고, 아동 생활시설 보호아동을 위한 특화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의료 접근성과 보호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아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젊은 도시인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학대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이 핵심인 만큼, 행정과 경찰, 의료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방 중심 보호체계를 구축해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 한 해 동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