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시니어 손님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전화 서비스인 ‘AI 안부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손님들을 위해 별도의 앱 설치나 기기 조작 없이 전화 통화만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 안부서비스의 핵심은 AI 목소리 ‘든든이’다. 든든이는 손님이 사전에 지정한 요일과 시간에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 관리법, 제철 음식 정보, 문화 및 여가 생활 등 시니어들의 관심사와 생활 패턴에 맞춘 대화 주제를 제공한다. 특히 1인 가구이거나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니어 손님들에게는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 신청 방식 또한 시니어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하나은행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 상담을 받은 손님 중 선착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이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향후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자연스럽고 풍부한 대화 내용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시니어 손님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포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화 기반의 AI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나더넥스트를 중심으로 시니어 손님의 금융은 물론 일상까지 함께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이번 행보는 금융권의 시니어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