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25일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제9차 현장동행 정책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정책 변화 속에서 일하는 노인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도시 활력 제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일하는 노인’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은 출생률이 증가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노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산업으로는 농업 및 어업(59.5%),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4.2%), 공공 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21.3%) 등이 꼽힌다.
정책 수요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허락하는 한 기한 없이 일하고 싶다는 노인이 74.2%에 달했고, 희망 근로 연령은 평균 71.1세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계속고용,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재취업 일자리, 사회적 가치 및 복지와 결합한 일자리 확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지원 정책 방향으로는 ▲노인의 욕구와 사회적 필요가 일치하는 일자리 모델 개발 ▲고령 근로자의 건강 유지 및 안전 지원 ▲계속고용 및 재취업을 위한 교육·상담 체계 강화 등이 제안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최계운 원장이 개회사를,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박용렬 회장이 축사를 맡는다.
주제발표는 ‘일하는 노인으로 활력을 더하는 도시, 인천’을 주제로 양지훈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진행한다.
이어 윤관옥 인천일보 논설위원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지며, 손혜정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취업지원센터장, 강유경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이배영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이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계운 원장은 “노인의 특성이 다양해지고 건강 수준이 향상되면서 이들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 노동 공급이 부족한 산업 분야와 수익화는 어렵지만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서 인천형 맞춤 노인 일자리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대화는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