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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활동량에도 체중 변화 있다면...대사 지표 함께 살펴야

 

활동량을 늘렸음에도 체중이 기대만큼 감소하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한다면, 이는 신체 내부의 문제일 수 있다. 이에 단순한 운동량이나 체중 변화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보다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대사 지표를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걷기나 운동 시간을 늘렸음에도 체중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는 적지 않은데, 이는 단순한 섭취 열량과 에너지 소비의 균형뿐 아니라 인슐린 작용, 호르몬 변화, 지질 대사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활동량이 일정 수준 이상 확보된 상태에서도 체중이 정체되는 경우가 관찰되면서, 생활 습관뿐 아니라 개인의 대사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혈당 조절 이상이나 이상지질혈증은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대사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이러한 상태가 동반될 경우 체중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수원웰니스건강검진센터 고석영 대표원장은 “체중은 단순히 섭취량이나 운동량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대사 상태에 따라 같은 생활 습관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체중 변화가 기대와 다를 경우, 혈당과 지질 수치를 포함한 전반적인 대사 상태와 갑상선 기능저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고혈당과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관리 시점을 놓치기 쉬운 특징이 있다. 따라서 체중 변화가 예상과 다르거나 피로감, 식후 불편감 등의 신호가 반복된다면 이를 단순한 컨디션 문제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석영 원장은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체중 변화뿐 아니라 수치와 기록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대사 상태를 균형 있게 평가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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