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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美 골프장 5곳 오너 일가 법인에 매각…매입 자금 65% 외상 거래

국세청 특별세무조사와 맞물려 거래 구조와 시점, 지배구조상 관계 주목

 

글로벌세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골프장 5곳을 오너 일가가 소유한 법인에 일괄 매각하고, 매입 자금 상당 부분을 해당 법인에 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 구조와 시점, 지배구조상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착수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와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선데이저널 따르면 글로벌세아는 2025년 12월 17일 캘리포니아 소재 골프장 5곳을 김웅기 회장의 장녀 김세연 씨와 배우자 김재영 씨가 지분을 보유한 5개 법인에 매각했다. 매각 대상은 스틸캐년(Steele Canyon), 도브캐년(Dove Canyon), 버뮤다듄스(Bermuda Dunes), 베어클릭(Bear Creek), 파우마밸리(Pauma Valley) 골프장이다.

 

매각 금액은 총 4300만달러로 파악된다. 같은 거래에서 매도 법인은 매수 법인에 총 2800만달러를 대여했다. 이는 전체 매입 금액의 약 65.1%에 해당한다. 골프장별 대여 금액은 스틸캐년 827만달러, 도브캐년 589만달러, 버뮤다듄스 264만달러, 베어클릭 632만달러, 파우마밸리 488만달러로 확인된다.

 

이번 거래는 동일 날짜에 일괄적으로 이뤄졌으며, 관련 등기 역시 같은 날 처리됐다. 매수 법인 5곳은 모두 2025년 11월 17일 동일한 날짜에 설립된 유한회사(LLC)로, 법인 명칭만 다를 뿐 구조와 서류 형식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법인의 대표는 김세연 씨로 기재돼 있고, 지분 소유자는 김세연 씨와 김재영 씨로 확인된다.

 

매도 측 역시 글로벌세아가 지배하는 미국 법인 SJS투모로우(SJS Tomorrow)와 SJS레인보우(SJS Rainbow)로, 이들 법인은 각각 3개, 2개의 골프장을 보유해 왔다. 해당 법인의 대표도 김세연 씨로 등재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골프장 취득 시점과 매각 가격을 보면 일부 자산은 취득가 대비 낮은 금액에 처분된 것으로 나타난다. 스틸캐년 골프장은 2008년 약 1288만달러에 매입돼 2025년 1270만달러에 매각됐고, 도브캐년 골프장은 2016년 1025만달러에 매입돼 905만달러에 매각됐다.

 

버뮤다듄스 골프장은 두 개의 디드로 나뉘어 거래된 자산으로, 총 매각 금액은 약 405만달러 수준으로 파악된다. 베어클릭 골프장은 약 970만달러에 매각됐으며, 파우마밸리 골프장은 505만달러와 245만달러로 나뉘어 총 750만달러에 처분됐다.

 

해당 골프장들은 취득 이후 리노베이션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마밸리 골프장의 경우 코스 정비, 수목 식재, 클럽하우스 개조, 커티지 시설 개선 등 약 1000만달러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보면 해당 자산은 글로벌세아가 지배하는 미국 법인을 통해 보유돼 왔다. SJS투모로우와 SJS레인보우는 초기에는 글로벌세아가 직접 지분을 보유한 종속기업이었으나, 이후 JDG Inc.를 통한 간접 지배 구조로 전환됐다. JDG 역시 김세연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 거래는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 착수 시점과 맞물려 주목된다. 국세청 조사4국은 2026년 4월 7일 글로벌세아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글로벌세아는 2015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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