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청장 이승돈)은 겨울철을 앞두고 양돈농가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돈사 점검 및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겨울철에는 외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체온유지를 위한 에너지 소모가 증가해 번식률·성장률 등 생산성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건조하고 추운 환경으로 전염성 질병 발생 위험을 커질 수 있으므로, 돈사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점검해야 할 주요 사항은 돈사 샛바람 차단, 보온 장치 점검과 예비 장비 확보, 전기·화재 예방 시설 관리, 급수시설 동파 방지 4가지다. ▲돈사 샛바람 차단: 본격적인 한파 전, 무창돈사의 창문·문틈·벽 균열 등 외풍 유입 위치를 확인해 보수한다. 보수가 지연될 경우, 비닐로 임시 차단한 뒤 공사를 진행한다. 샌드위치 패널 돈사는 내부 단열재 손상 여부를 확인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 자연환기 돈사(윈치돈사)는 겨울철 외풍 차단에 비닐 막 설치가 효과적이지만, 계절마다 설치·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장기적으로는 외벽 보강이 바람직하다. ▲보온 장치 점검: 어미젖을 먹는 돼지(포유자돈)와 젖을 뗀 돼지(이유자돈)는 지방층이 얇아 체온 유지가 어렵다. 보온 상자·보온 등 같은 보온 장치가 정상 작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19일, 나주축산농협(조합장 나상필)과 함께 지역 영세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물자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축산업을 이어가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축산 현장에서 필요한 소모품과 생활 물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세 농가가 겪고 있는 인력·자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농가는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지원을 받아 큰 힘이 됐다며”며 “농장 운영을 지속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경환 지원장은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농가에 따뜻한 응원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활동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국악교육학회(회장 안성우)가 오는 29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 지누e음에서 ‘2025 한국국악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살아 숨 쉬는 국악수업, 실천과 창조의 현장’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교수법과 창의적 국악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에듀테크, 게이미피케이션, 인공지능 등 다양한 교육 접근이 국악 수업에 접목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주제 발표 ▲포스터 발표 ▲2부 주제 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박지영 광주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IB MYP 프레임워크 기반 종묘제례악 수업 설계 및 적용(김경태 춘천교대 교수, 박시준 화성푸른중 교사) △장소기반 민요 교육의 미학적 탐색(장민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에듀테크를 활용한 국악 수업 5분 충전 전략(박송이 서울오류남초 교사) △단시창과 5음음계 가곡 작곡법(신장식 전 EBS PD) 등이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포스터 발표’ 세션도 진행된다. 현장 교사, 교수, 대학원생 등 다양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인천섬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섬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인천 도서지역이 가진 정체성과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총 2개 세션과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섬, 창의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인천시 창의도시 정책과 I-RISE 사업을 소개하며, 섬의 문화·창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섬,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디자인·브랜딩 전략을 다루며, (주)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퍼플섬과 울릉도 사례를 통해 성공적 섬 브랜딩 전략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 ‘고립에서 연결로: 섬의 내일을 말하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하며 정책적·실무적 고려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공식 누리집과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희
농진청, 한육우·젖소 동물복지 기준 마련 학술토론회 개최 정부·연구기관·생산자단체·동물보호단체 등 다양한 주체 참여 농가 실천 중심의 사양관리 기준·정보 제공 방향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한우·젖소 분야 동물복지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한우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등 생산자단체,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등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활발하게 논의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한·육우, 젖소 농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만든 동물복지 지침(가이드라인)의 주요 세부 항목과 적용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농가의 이해도와 적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 실무 정보 제공 ▲사육시설 예시뿐 아니라 시설 운영·관리 방법 안내 강화 ▲농장 규모와 여건에 따른 유연한 적용 가능성 확보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토론에 앞서 가축 사육환경, 급수·급여 관리, 위생
K-푸드 열풍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동인천에서 건강 수제청 브랜드 ‘청개구리’를 운영하는 정경화 대표가 수제청 산업의 가능성과 글로벌 도전 과제를 밝혔다. 정 대표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수제청의 건강 가치와 현장 중심 제조 노하우를 강조하며, 국내를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 수제청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수제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유행보다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음료처럼 인스턴트 소비를 줄이고, 몸에 좋은 재료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요. 음료이지만 ‘약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즉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고객층이 두터워졌습니다. 수제청 인기는 단순히 맛의 유행이 아니라 건강 중심 소비 패턴 변화가 만든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제청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창업이나 제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관리’가 핵심입니다. 좋은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과정이 수제청의 질을 좌우하죠.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지만, 그만큼 특별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우리 우유 및 낙농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전! 우유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낙농진흥회가 주최하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에 소재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예선(1라운드)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부분별 본선 진출자 10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뤄 순위가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문화상품권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그리고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10만원이 수여됐다. 행사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포함한 유제품 꾸러기가 제공되었으며, 행사 중 행운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부대행사장에서는 포토존과 이벤트 퀴즈이벤트를 운영하여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낙농진흥회 김선영 회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우유는 튼튼한 뼈와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주는 소중한 친구”라며,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우유의 역사, 영양정보, 다양한 유제품, 젖소 등 우유와 낙농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우유
한국마사회가 과천시와 함께 과천 시민을 위한 무료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승마 교실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과천 시민들이 말과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승마 교실은 과천시체육회의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상해보험이 가입되어 안전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과천 시민 성인(만 19세~65세)이며, 평일반 10명과 주말반 10명 등 총 20명이 선정됐다. 강습은 이달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승마 기초부터 기승 자세, 말 다루기 등 실질적인 승마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과천시에 자리한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과천 시민들이 이번 승마 교실을 통해 말의 매력을 느끼고, 우리 마사회가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승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승마 문화 확산의 물꼬를 틀 방침이며, 2026년에는 분기별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북 의성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김부득(66) 씨가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부득 씨는 7남매의 맏이로 부모님의 가업을 잇고 45여 년간 사과 농사를 이어오며, 현재 2.6ha(26,453㎡) 규모 과원에서 동북7호, 후지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건강한 사과나무는 건강한 토양에서 나온다”라는 철학 아래 퇴비·아미노산,미량요소 등을 적기에 살포하고, 나리따식 수형을 중심으로 수세 균형과 광합성 효율을 높여 과실의 경도와 당산 비를 안정화했다. 김부득씨는 수입 개방 심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증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생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빚을 지며 버텨왔고, 최근 품질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로 경영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봄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산불 당시 과원 주변까지 불길이 번져 일부 농자재와 장비가 소실되는 피해를 겪었으나, 밤낮없는 진화와 방어선 구축으로 과수원과 저온 창고의 사과를 지켜냈다. 엄격한 과원 심사, 계측심사, 외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에 올랐다. 김부득 씨는
외교부공무원노동조합과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이 민간 의료단체와 협력해 충북 보은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22일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주민들은 내과·산부인과·신경외과·치과 전문의에게 기초 진료와 상담을 받고, 시력·구강 검사와 약사의 복약 지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베트남 국적 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해 외교부 직원이 베트남어 통역을 맡아 현장 소통을 지원하자,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정승문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위원장은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 데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9월 외교부노조의 기부에 이어 중앙부처 노조의 릴레이 기부로 이어진 사례다. 이번 봉사는 외교부공무원노조와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가 이달 10일 보은군과 체결한 지역 상생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상생과 연대의 지역복지 모델을 실천하는 출발점으로 기획됐다. 앞으로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는 의료·복지 전문인력을 활용한 주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외교부노조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후에도 기대만큼의 라인 변화를 느끼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나 반복적인 다이어트는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지방층을 불규칙하게 변화시켜, 체중은 줄었지만 몸매 라인이 정돈되지 않은 ‘다이어트 후 체형 고민’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방층과 탄력을 동시에 케어하는 비수술적 리프팅 장비인 ‘온다리프팅’이 활용되고 있다. 온다리프팅은 고출력 마이크로파 에너지를 이용해 지방층까지 직접 열을 전달해 셀룰라이트 개선과 라인 정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재생 및 탄력 개선까지 한 번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플랜에스의원 도건기 대표원장은 “진피층을 자극하는 데 그치는 리프팅 시술들과 달리, 온다리프팅은 목표 깊이에 정확히 에너지를 전달해 과한 부종이나 불편감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허리라인, 복부, 팔뚝, 허벅지, 힙라인 등 부위별 체형 고민에 맞춰 세밀한 에너지 설정과 디자인이 가능해 다이어트 후 늘어진 라인이나 탄력 저하를 고민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시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시술 직후에도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
인천시가 시지정문화유산 주변의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며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24일 시지정유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및 보호구역 조정 고시를 통해 2단계 규제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해 6월 시행한 1단계 규제 완화에 이은 후속 절차로, 문화유산 보존의 실효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지역 개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개선안에 따라 기존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보존지역 기준(유산 외곽 500m)은 실제 보존 필요 범위와 지역 개발 여건을 고려해 300m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시지정문화유산 34개소 중 29개소의 보존지역 면적이 큰 폭으로 줄었으며, 총 13㎢가 보존지역에서 해제됐다. 해제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약 5배에 달한다. 문화유산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도 보다 세밀하게 조정됐다. 개별검토구역은 14.4% 축소돼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였으며, 조망성과 경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하던 고도제한구역 역시 38.3% 완화됐다. 조정대상 중 절반 가까운 17개소가 강화군에 몰려 있어 고인돌군, 돈대 등 문화유산 밀집지역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1일 인천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는 인천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 7월 최초 구성된 자문·심의기구이며 인천 바이오헬스산업의 정책과 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는 산․학․연․관 협의체로서 이번 회의 역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시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봉엘에스, 보로노이, ㈜동신관유리공업, 인하대학교, 연세대 K-NIBRT사업단, 인천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등 기업 등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바이오특화단지 육성 연구용역 내용 보고 ▲아이바이오맵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 ▲인천시 바이오 및 디지털의료제품산업 종합계획 수립 ▲첨단의료복합단지 5차 종합계획에 따른 시 추진 전략 등 바이오·디지털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이 수렴됐다. 특히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인천시가 인천 귀어학교 제7기 교육과정을 마친 22명의 예비 어촌인을 배출하며 어촌 인구 감소 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인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최근 귀어학교 제7기 도시민 기술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고,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 2주, 어선·양식어업 실습교육 3주 등 총 5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기초 이론부터 실제 어업 현장 기술까지 폭넓게 습득하며 어촌 정착에 대한 실질적인 자신감을 키웠다. 수료식에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 안종관 해양수산협력관, 송병훈 수산과장, 이동호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교육생 전원이 참석했다. 축사와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올해 수료생은 총 22명(남 19명·여 3명)으로, 교육 과정에서 어선 조업 및 양식업 등 전문 기술을 익히며 귀어·귀촌 준비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생활관은 원거리 교육생들에게 숙박 편의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교육 몰입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