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기관 인권경영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단이 기관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인권 존중 및 보호 활동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조직의 ▲인권경영 체계 ▲지속적 개선 여부 ▲법규 준수 ▲인권 리스크 식별·관리 등을 전문기관이 심사해 부여한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지난 26일 원주 본사에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공단의 인권경영 실천성과를 공식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진엽 원장과 윤종진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그동안 인권경영 추진계획에 따라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종합지수 측정 ▲찾아가는 인권 컨설팅 ▲인권 모니터링단 운영 ▲참여형 인권 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이 있다. 공단은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위한 인권 보호정책을 강화하며 공공기관 인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산하 안보정책연구소는 26일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소극장에서 글로벌 기술경쟁 시대 한국 외교의 방향을 주제로 제6차 국제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국제안보 심포지엄은 한국과 미국, 인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안보환경을 분석하고 신흥 안보이슈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AI 기술발전이 국제질서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경쟁 속 한국 외교·안보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후원했다. 기조대담 ‘글로벌 기술경쟁과 과학외교’에서는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AI 혁명이 국제질서를 재편하는 과정과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과학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담 진행을 맡은 권소영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처장은 “테크노폴리틱스 시대에 과학외교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통찰이 향후 외교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세션에서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사회·윤리·정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전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오는 2026년 문화관광도시 인천 비전을 발표하며, 시민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민, 문화예술인,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오는 2026년은 인천이 문화·체육·관광·국제교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라며,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외교와 관광 전략이 함께 작동해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정책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생활 속 문화 환경을 확충하는 데 주력한다. 단돈 천 원으로 문화·체육·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연중 정례화하고, 청년층 문화활동 지원과 문화취약계층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이 결합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을 비롯해 신도시 지역 도서관 건립 등 생활권 문화 인프라를 강화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된다. 개항장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인천아트플랫폼 리모델링과 시민라운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 한마음플러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관광·마이스 산업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외 관광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인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1부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올해 사업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추진 계획이 발표됐으며, 우수 참여 기업의 성과 발표와 함께 인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2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교류 프로그램과 만찬이 이어졌으며, 특히 2025 관광·마이스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메이크웨어(대표 이현종)가 마술과 로봇을 결합한 특별 공연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기업 소개와 사업 성과를 창의적으로 구성한 이 퍼포먼스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우수 관광기업 전시와 기업·정부 간거래(B2G) 상담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관광기업들은 인천관광공사의 여러 사업부서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제안,
인천시는 지난 17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4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4회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공정무역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다. 인천시는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한 이후 공정무역 페스티벌,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육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인식 확산에 힘써왔다. 지난 2014년부터는 해외 생산지 개발 및 생산자 단체 지원,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하며 국내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증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기초단체 조례 제정 지원과 1~3차 재인증을 통해 공정무역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공정무역 페스티벌에는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윤리적 소비 문화를 공유했다. 이어 10월에는 전 세계 2,000여 개 공정무역도시가 참여하는 2025 공정무역 포트나잇(Fair Trade Fortnigh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천시는 개막식, 커뮤니티 인증 설명회, 시민 참여 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모성보호급여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실시한 정기 기획조사에서 197명을 적발하고, 부정수급액 29억 6500만원을 포함해 총 46억원에 대한 반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된 이들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관할 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이번 조사는 출산을 앞두고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사례, 가입 직후 즉시 육아휴직을 신청한 경우, 실제 거주지와 동떨어진 원거리 사업장에 고용보험을 신고한 경우, 기존 경력과 맞지 않는 사업장으로 이력을 변경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적발 사례에는 허위 근로·허위 임금 지급 행위가 다수 포함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의 음식점에서 SNS 홍보와 간헐적 서빙 등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면서도 마치 월 20일 이상 상시근로를 한 것처럼 꾸미고, 매월 300만원을 지급받았다는 사실과 다른 급여명세서를 제출해 육아휴직급여 2100만원과 실업급여 900만원을 부정수급했다. 또 다른 인천 거주자 B씨는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실제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대출 신청을 목적으로 고용보험에 허위 가입한 뒤, 이를 활용해 출산전후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 2400만원, 실업급여 600만원을 부정하게 타낸 것으로 드
아동인성교육원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미리내 캠핑장에서 ‘2026 겨울 인성·예절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생각을 키우는 인성교육과 실천 중심의 예절교육을 결합해 올바른 태도 형성과 생활 속 기본 예절 습득을 목표로 한다. 아동들이 협동심·자제력·사고력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생활예절 기본교육 ▲감정 표현·발표력 향상 활동 ▲협력·의사소통 프로그램 ▲자기주도 생활습관 형성 교육 ▲전래놀이 체험 등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미디어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장소인 양평 미리내 캠핑장은 자연 친화적 환경과 안전한 숙박·체험 시설을 갖춘 곳으로, 연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는 교육형 캠핑장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카카오채널 ‘아동인성교육원’의 공식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5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어업문화인 ‘파시’를 주제로 한 조사 성과 활용전 '파시 그리고 주민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연평도·흑산도·위도 등 서해 도서 지역에서 진행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파시를 기억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경험을 기록해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는 외지 어선과 상인 중심으로 설명되던 기존 파시 담론에서 벗어나, 당시 현장을 살아낸 섬 주민들의 시선에 주목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구술자료와 생활 기록을 통해 섬 공동체의 삶과 변화상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파시(波市)는 회유성 어종을 따라 어선과 상선이 특정 어장과 인근 섬에 대규모로 모여 형성된 임시 어시장으로, 조업·가공·유통·상업·생활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독특한 해양문화로 평가된다. 특히 서해 조기 파시는 우리나라 파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대표적인 사례로, 4~6월 조기가 북상하는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천 척의 어선이 몰려들며 활기를 이뤘다. 박물관은 해양 역사·민속·산업·예술 등 전 분야의 해양문화유산 조사를 위해 다양한 자료 수집과 현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해 조기파시에 대한 학술조사를 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시험과 미국 환경자원학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ERA) 국제숙련도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성과로 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과 국제적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공사는 수질 16개, 폐기물 7개, 악취 8개 등 총 31개 전 항목에서 ‘만족’ 결과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종합평가에서도 ‘기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국제평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ERA가 운영하는 숙련도 프로그램에서 공사는 대기 8개, 수질 22개 등 총 3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으며 국제 인증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공사는 지난 2015년 7개 항목 인증을 시작으로 분석 항목을 지속적으로 넓혀 올해 30개 항목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시험 도입 이후 매년 전 항목 ‘만족’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 측은 이 같은 정밀한 분석 능력이 매립지 환경관리를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 3D제품설계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한이음 드림업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플렉스 빅데이터 안전헬멧’은 자동 접이 기능과 모바일 연동 기능을 적용해 보관 불편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혁신 제품으로, 실무형 프로젝트 교육의 성과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3D제품설계과는 이번 성과로 지난 2022~2023년 2년 연속 금상, 지난해 은상, 올해 장려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공모전 강세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22~2023년 금상을 받은 ‘체형변형 성능을 갖는 피팅시스템’은 지난 5일 발명 특허로 공식 등록돼 학생 프로젝트가 산업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줬다. 김은영 3D제품설계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실제 제품 개발과 특허, 수상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최고의 교육 효과”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제품 개발자 양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3D제품설계과는 산업이 요구하는 전체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기획부터 설계·개발까지 전 과정을 프로젝트 방식으로 교육한다.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은 기업 선호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전나영 대표가 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UJAT)로부터 평화문화증진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UJAT 창립 67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각) 에두아르도 알다이 에르난데스 강당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젠더 연구 및 폭력 예방 학제 간 대회’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 세계 학자와 학생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 대표의 상은 IWPG 글로벌 10국 유민숙 국제협력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평화문화증진상은 대학이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헌을 인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 대표는 여성 조직을 통한 평화 증진과 평화교육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IWPG가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에서 추진해 온 평화교육과 여성 인권 증진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중남미 전역의 여성들이 평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IWPG 글로벌 10국은 UJAT와 평화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UJAT는 멕시코 최초로 IWPG 여성평화교육(PLTE)을 학사과정으로 도입하게 됐다. MOU 체결에
인천시가 해양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READY Korea(레디 코리아)’ 제4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지역 해양안전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인천시는 25일 인천 연안부두 제주행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단위 재난대응 프로그램인 ‘READY Korea’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항만이 밀집한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잠재적 위험요소와 복합 재난 상황을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인천시·인천 중구 등 지방자치단체, 인천항만공사와 각 재난관리책임기관, 민간기관 등 총 29개 기관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짙은 해무와 GPS 전파 혼신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선과 카페리 여객선이 군함과 충돌한 뒤, 여객선 화재와 군함의 120톤 유류 유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사고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헬기 4대, 선박 21척, 차량 31대를 포함해 6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인명 구조, 화재 진압, 해양오염 방제, 부상자 이송 등 임무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현장에서는 사고수습본부, 긴급구조통제단,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해 기관 간 협
인천시는 25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5년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스마트 복합물류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물류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물류정책 콘퍼런스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 물류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과 공급망 관리(SCM)의 중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1부 발표에서는 ▲도시형 교통물류 운영 체제와 스마트시티 비전 ▲지능형 물류 자동화를 통한 물류 혁신 ▲AI·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이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심도 있는 주제가 다뤄졌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기업 맞춤형 물류 서비스, 주요 도전과제와 해결 방안 등 산업 전반의 정책 대응 방향이 공유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인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격려하는 ‘물류발전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기업 부문 본상은 SK인천석유화학(주)이, 특별상은 ㈜비브로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 본상에는 인천연구원 강동준 연구위원, 특별상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스마트 물류 도입과 물류 효율화 등
전국 706개 기업·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책임 활동을 지속해 온 기업을 발굴·격려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도입 이후 매년 참여 기관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년도 인정제에는 총 720개 기업·기관이 신청했으며, ESG 요소를 반영한 19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70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63개 기업·기관은 7년 연속 인정을 받으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증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0개소, 경기 106개소, 인천 35개소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고르게 참여가 이뤄졌다. 25일 열린 제7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POSCO DX, iM금융지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롯데캐피탈,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마사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17개소가 받았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BNK경남은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 등 49개소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국제표준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은 기관의 윤리·준법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내부통제 체계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ISO 37301은 조직의 준법경영 수준을 국제 기준에서 검증하는 규격으로, 리스크 예방·탐지·대응 체계를 포함한 규범 준수 역량을 평가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은 COSO 내부통제 모델과 공공부문 가이드라인(INTOSAI GOV 9100)에 기반해 ▲통제환경 ▲리스크 평가 ▲통제활동 ▲정보·의사소통 ▲모니터링 등 기관 특성에 맞춘 통제 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또한 AI 규범준수책임자 도입, 내부통제 통합체계(GRC) 구축, ‘내부통제 실천 다짐’ 캠페인, 내부통제 자체 평가시스템(CSA) 적용 등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두현 사장은 “엄격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재인증은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