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남동체육관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제5회 주민자치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인천 지역 4600여 명의 주민자치회원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대규모 축제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형성된 공동체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부 한마음 프로그램과 2부 동아리 경연 무대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문화·체육·여가 활동이 어우러지며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동아리 축하공연을 비롯해 ‘애벌레 달리기’, ‘지구를 굴려라’ 등 명랑운동회 방식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높이고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쌓으며 활발히 소통했다. 이어진 2부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군·구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가 무대에 올랐다.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이어지며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행사 관계자는 “주민자치는 지역 공동체의 기반을 튼튼히 만드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한층 강화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8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6대 핵심 분야의 내년도 정책 계획을 시민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제2경제도시 완성 ▲환경·안전 친화도시 ▲All ways INCHEON ▲문화관광허브 조성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시민중심 복지실현 등 6대 분야로 구성된다. 부서별 정책 목표와 추진 전략을 시민 앞에서 공개하고, 현안 토론과 의견 수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오는 18일 경제산업본부·미래산업국·인천테크노파크·신용보증재단, 21일 환경국·시민안전본부·상수도사업본부·인천환경공단, 24일 교통국·해양항공국·인천교통공사, 26일 문화체육국·국제협력국·인천문화재단·인천관광공사, 27일 글로벌도시국·도시계획국·도시균형국·경제자유구역청·인천도시공사, 28일 보건복지국·여성가족국 순으로 이어진다. 시는 이번 보고회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현장 중심의 체감
비영리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이 15일 다문화와 이주민을 위한 한국문화 생생(生生) 플러스 하반기 활동성과 발표회를 열고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마스터 클래스, 생생 음악교실, 생생 건강교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어 마스터 클래스는 기초회화반과 EPS TOPIK 대비반으로 운영됐다. 실생활 중심 회화 교육과 시험 대비 학습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상·하반기 TOPIK 대비반에 참여한 20명 중 15명이 토픽 1급에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 필리핀 출신 제이베 씨는 “평일에 일을 하느라 공부가 어려웠는데 주말 수업 덕분에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국적의 크리스 씨는 “한국어와 문화 이해가 부족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업을 통해 많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생생 음악교실은 상반기 기타교실, 하반기 노래교실로 운영됐다. 지난달 열린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 노래로 무대를 꾸며 다양한 국적의 참여자들이 조화를 이루는 다문화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생생 건강교
영종지역혁신협의회가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재의결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영종도민을 배제한 결정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재의결은 18만 중구민의 민의를 또다시 저버린 불합리한 결정”이라며 “국가지명위원회에 명칭 재심의를 공식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8월부터 주민 공모와 전문가 심사, 주민 선호도 조사 등 절차를 거쳐 ‘영종하늘대교’와 ‘하늘대교’를 구 대표 명칭으로 선정해 지명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제3연륙교의 도착지인 ‘영종’의 지리적 특성을 명칭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중구 측은 이번 재의결에서 ‘영종’은 제외되고 ‘청라’만 반영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명칭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교량의 정체성과 향후 방향성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한창한 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도 “제3연륙교는 영종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다리”라며 “청라주민 이용보다 영종주민 비중이 훨씬 큰 교량을 ‘청라하늘대교’로 명명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비판하고 재심의를
완주군산림조합은 지난 5일 완주군산림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제4회 운영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헌 운영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위원과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실적과 진행 현황, 선도단지 예산 변경 사항 등이 논의됐다. 유경환 과장은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을 보고하며, ▲봄철 조림사업 20.7ha ▲간선임도 신설 0.7km ▲조림지 가꾸기 70.2ha ▲숲가꾸기사업 9.97ha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산주는 “선도산림경영단지를 통해 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10년 계획 중 현재 7년차로,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운영이 원활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지자체와 경영주체는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사유림 경영의 우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된 CES 출장 항공권 관련 의혹에 대해 “중대한 사실 왜곡”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경제청은 항공권 금액 차이와 현금 결제 의혹이 모두 사실과 다르며, 출장 비용은 규정에 따라 전액 법인카드로 정상 결제됐다고 강조했다. 경제청은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LA로 진행된 CES 출장 항공권 구매 과정에서 여행사가 항공사 좌석 확보를 위해 임시로 제시한 ‘가계약 금액’을 일부가 실제 지출액으로 오해한 것이 이번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경제청은 “문세종 의원이 ‘현금 결제’라고 언급한 금액은 여행사가 항공사에 좌석을 가예약하면서 표시한 임시 금액일 뿐, 경제청이 지불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모든 항공권은 법인카드로 최종 금액만 정당하게 결제됐다”고 밝혔다. 또한 좌석 등급 상향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경제청은 “청장은 규정에 따라 비즈니스석을, 동행 공무원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며 “좌석 승급 요청이나 상향 보고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귀국편 항공료가 출국편보다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일정·항공사 사정 등으로 가격 변동이 발생한 것이며 의도적 과다 결제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경제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14일 고창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 전북 고창군 지역활력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 산하 GFI미래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해 고창군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고창군은 지역 활력 증진과 정책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공공ESG학회, 한국지역경제학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등 3개 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 지역소멸과 대응전략은 박태식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세션에서는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연구자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략 ▲오미숙 고창군 관광복지국장의 고창군 지방소멸 대응 전략 및 과제가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오세환 고창군의원,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 사득환 한국공공ESG학회장, 오수길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 김진석 전북대 특임교수, 류종현 강원대 객원교수, 한상욱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창군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제2세션 ‘농촌정책의 방향과 전략’은 송해안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정연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의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검단지역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서구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신규 공공소각장) 입지선정 절차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인천 서구는 최근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지 12곳을 압축하고 본격적인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검단 지역에 소각장을 떠넘기기 위한 형식적 절차라는 지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모 의원과 시·구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입지선정 절차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상실한 채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21명의 위원 중 절반만 참여한 ‘반쪽짜리’ 현장답사 ▲사전 홍보 없이 진행된 주민열람으로 주민 의견 제시 기회 박탈 ▲압축된 후보지 12곳 중 8곳이 검단지역에 집중된 점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들은 “검단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30여 년간 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행정체제 개편으로 분구가 예정된 상황을 틈타 소각장을 검단에 집중시키려는 발상은 주민 희생을 반복시키는 몰상식한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서구 내 소각장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이 있음에도 단순 비용 논리로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14일 여성 재취업과정 수료식을 열고 23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개월간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과정은 ▲정원 디자인 ▲식물관리 ▲조경 실습 ▲정원 기획 등 가든플래너로 성장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캠퍼스 내 소규모 정원을 직접 조성하며 정원 설계 도구 활용, 조경 시공 실습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가든플래너를 목표로 열정적으로 참여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새롭게 도전에 나서는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캠퍼스는 올해 교육 과정 운영을 기반으로 오는 2026년에도 여성 친화 직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캠퍼스는 오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13일 국립부경대학교와 원양산업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및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우리나라 수산업의 역사적 가치와 산업적 의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관련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양산업 분야 유물 기증 운동 공동 추진 ▲원양산업 70주년 기념 전시기획 ▲양 기관 시설·자료의 상호 활용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수산·해양 분야의 대표 교육기관과 박물관이 힘을 모아 우리나라 수산업의 역사와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학술과 문화가 연계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고, 국민이 수산업과 해양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IT 전문기업 아이티에스컨버젼스가 결식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좋은변화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나섰다.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14일 아이티에스컨버젼스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후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기부금 전달과 감사장 수여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위기가정과 식생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여전한 만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익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춘식 아이티에스컨버젼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도움으로 이뤄진 만큼, 그 혜택을 다시 나누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기부가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기 사단법인 좋은변화 이사장은 “신춘식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현장에서 큰 힘이 된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기부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겠다. 여전히 한 끼를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가정이 많은 만큼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티에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와 인천시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회장 이대봉)는 13일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 세미나실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 생성형 AI 활성화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질적 사례와 방법이 소개됐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생성형 AI의 이해와 산업별 활용사례’를 주제로, AI가 제조·유통·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맞춤형 고객응대 등에 기여하는 구체적 사례를 발표했다. 허세임 데바대이 대표는 ‘AI 활용 실습지원’ 세션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기획, 시장조사, 동영상·PPT 제작 등 중소기업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시연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방법을 공유했다. 최상훈 고등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고 로봇 재제조 및 리퍼브 센터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AI 기반 로봇 리퍼브 산업이 제조 중소기업의 자동화와 비용 절감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협동조합과 지자체 역할,
인천 중구의회는 13일 운남동 안양골공원에서 열린 안양골 어린이 교통공원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체험교육 환경 조성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광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손은비 위원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이 교통안전을 몸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통공원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안양골 어린이 교통공원은 다양한 교통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 협력하며, 구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 중구의회는 13일 삼목도 선사유적공원 부지에서 열린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삼목도 일대 선사시대 유적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역사문화 교육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광호 의원 등이 참석해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과 함께 기공식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삼목도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조성될 교육공간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지역의 소중한 역사유산을 보호하고, 문화·교육적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배우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12일 해양문화 확산과 국민 해양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양 역사·문화자원과 연구역량을 결집해 해양문화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이 해양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물관은 전시, 교육, 조사연구 등 해양문화 콘텐츠 개발과 국민 해양문화 향유 기반 조성에 주력하며, 해양대는 소장유물과 아카이브 자료의 학술적 활용과 지원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물 수집·조사연구·전시·교육 협력 사업 발굴 △소장유물 대여·기증 활용 협력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시설·장비·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박물관과 해양 전문 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학문적 연구와 문화적 실천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양 역사와 문화를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전달하고 해양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