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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공동전 ‘바다, 독립의 염원을 잇다’ 개막

유네스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 맞아 임시정부 발자취와 인천 항일사 조명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과 함께 유네스코가 지정한 올해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맞아 공동기획 협력전시 '바다, 독립의 염원을 잇다'를 28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이 지난달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 선보이는 협력 성과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동형 전시 콘텐츠 ‘기억상자’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수행한 ‘백범 김구 선생과 인천 기초자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임시정부의 항일 투쟁과 광복의 염원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전시는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제1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에서는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의 27년 활동과 환국 여정을 조명한다.


정부·의회·군대 조직을 갖추고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임시정부의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되짚는다.


제2부 ‘독립으로의 염원과 노력’에서는 대한제국이 발주해 건조한 근대식 선박 ‘광제호’에 게양됐던 태극기를 공개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구의 인천 활동을 집중 조명한다.


인천 감옥과 갑문 건설 현장에서의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독립 의지를 통해, 바다를 매개로 이어진 항일 정신을 되새긴다.


우동식 관장은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의 여정과 인천에서 이어진 백범의 투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염원과 인고의 시간이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이어졌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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