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전국 공항세관장을 대상으로 올해 제2차 전국 공항세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세관 간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위해물품 차단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주요 인사의 입·출국 편의 지원과 총기류, 마약 등 위해물품 차단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협의체 참여 세관들은 안전 개최를 위한 통관지원 방안과 각 세관에서 발생한 위해물품 차단 사례를 공유하며 테러 대비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회의에서 주요 인사의 신속한 입국 지원, 여행자 안전관리 강화, 대테러 감시 활동, 경호용 총기 관리 방안 등 APEC 대비 준비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인천공항 Landing 125팀’을 포항·경주공항에 투입해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사회안전 위해물품 감시 현장을 둘러보고 입국장 위해물품 적발 대응 모의훈련도 참관했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디딤돌이 될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오는 2026년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주민과의 소통 강화와 관심 제고를 위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2차)’ 행사 현장에 ‘제물포구 출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했다. 이번 야행은 중구와의 이별을 기념하는 ‘아듀 중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중구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된 퀴즈와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출범의 의미와 행정 체제 개편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중구는 그간 원도심을 중심으로 진행된 다양한 행사에서도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6월 동인천역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1차 야행의 소원나무 체험, 7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워크숍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힐링 워크숍, 8월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와 화도진 축제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인천중구의회는 지난 12일,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상판이 마침내 연결됐다고 밝히며,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인천 시민에게 기쁨과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교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인천의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상징적 SOC 사업으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중구의회는 그동안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와 관계 기관의 헌신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판 설치로 제3연륙교는 온전한 교량 형태를 갖추며 공정률 92%를 기록,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 청라, 중구 원도심을 포함한 인천 전역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긴밀히 연결될 전망이다. 특히 영종 주민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과 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인천중구의회는 완공까지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지난 17일로 예정됐던 제3연륙교 명칭 재심의는 10월로 연기돼, 향후 명칭 선정 시 교량의 상징적 의미와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기대했다.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기관 설립과 신항 교통체증 해소 등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23일 해운빌딩에서 열린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맹성규, 박찬대, 허종식, 박선원, 노종면 의원을 비롯해 인천항발전협의회, 항만업계, 해수부·국토교통부·인천시 관계자, 시민사회,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승범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는 “인천은 수도권 거점항만으로서 위상에 비해 연구예산과 인력 양성 측면에서 부산보다 열세”라며 “인천 해양정책을 전담하고 육성할 ‘해양항만수산산업진흥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해상근로자 안전교육을 위한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조성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항의 장기 발전 전략 필요성을 지적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탈탄소화 흐름에 대응하고, 남북경협 거점·신재생에너지 항만 등을 포함한 50년 미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항 1-2단계 개장 시 예상되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3일 인천시청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광역교통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9월 10일 취임한 이후 인천을 공식 방문한 첫 일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 인사를 전하며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인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광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유 시장은 인천시의 주요 광역교통 현안 6건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광역버스 공공성 강화 지원, 서울5호선 인천 연장사업,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개선계획 수립,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립, 강화군 광역급행 M버스 신설 등이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강화와 신도시 교통 편의 확보, 수도권 서북부와의 연계망 확충을 강조하며 “인천이 수도권 서부의 교통 중심지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대광위가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5)이 구월중학교를 찾아 노후 시설과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용호 남동구의원(국민의힘)과 함께 구월중학교 기술실·태권도실 등 특별교실과 화장실, 운동장 등 주요 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 필요성을 세밀히 살폈다. 구월중학교는 지난 1981년 개교한 이래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중학교로, 시청 인근 중심지에 위치해 현재 1000명이 넘는 학생이 다니고 있다. 그러나 과밀 학급 구조와 노후화된 시설 문제로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민수 의원은 “학교 규모에 비해 시설이 낙후되고 학습권과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급히 필요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교사들의 근무 여건도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한 학급당 30명이 넘는 과밀 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교육청이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정관세 환급을 제때 신청하지 않아 국민 혈세 53억 원을 허공에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실무자 착오를 넘어 보고·검증·관리 체계가 모두 무너진 대표적 사례라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쏟아지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해 11월~12월 협정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4항차를 들여오면서 환급 신청을 누락해 총 53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FTA 협정관세 제도상 LNG는 협정국에서 수입 시 관세율이 0%다. 원산지증명서가 늦게 도착하면 일시적으로 2% 관세를 내고, 추후 증명서를 제출해 1년 내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이 기본 절차조차 지키지 않아 관세청으로부터 “기한 경과로 환급 불가” 통보를 받았다. 더 심각한 문제는 관리 부실이 조직 전체에 퍼져 있었다는 점이다. 환급 절차를 밟지 않은 담당자는 정직 1개월, 구두 인계에만 그친 직원은 감봉 3개월, 관련 문서를 확인하고도 묵인한 부장은 감봉 3개월, 리스크를 알면서도 손 놓은 기지본부장은 견책 처분을 받았다. 실무부터 최고 관리자까지 줄줄이
인천시가 올가을 개항장의 매력을 필름카메라로 기록하는 특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1883개항살롱에서 ‘필름카메라로 떠나는 낭만 개항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트로 감성을 살려 필름카메라로 개항장의 풍경을 직접 촬영하고, 결과물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주말을 활용해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개항장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주요 프로그램은 필름카메라 원데이 클래스(강의·출사), 참가자 작품 전시회로 구성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주말 총 8회에 걸쳐 열리며, 회차당 20명씩 총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촬영 기법 강의를 들은 뒤 개항장 주요 관광지를 찾아 출사에 나선다. 우수 작품은 오는 12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리는 사진전에 공개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세부 사항은 인천시 및 1883개항살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개항장의 숨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883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미래 행정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과 ‘시민 중심 도시계획’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시는 오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전략계획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딥러닝(Deep Learning)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자체 AI 도구를 적용했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가들이 지역 맥락과 창의성을 더하는 방식으로 협업하여 최종안을 완성했다. 그 결과 계획 수립 시간은 기존 대비 93.5% 단축되고 비용은 88.2% 절감됐다. 반복적 업무는 AI가 맡고 전문가와 시민은 전략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구조로, 행정 효율성과 민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정복 시장은 “AI를 도시계획에 접목한 것은 단순한 행정혁신이 아니라, 인천이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에도 AI를 적극 적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해외에서도 드문 법정 도시기본계획의
인천시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9월 12~18일)을 통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의 자유를 가능케 했으며, 그 정신은 국제적 연대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념주간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등 6개국의 군·외교 고위 인사와 주한 무관단, 한·미 군 지휘부 등이 참석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에서는 세계 석학과 청년세대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늘의 연대가 내일의 평화를 연다”는 구호 아래 ‘평화를 향한 연대와 협력 선언’을 채택했다. 유 시장은 “이번 선언은 인천상륙작전의 정신을 계승해 국제협력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인천의 위상을 강조했다. 기념주간은 추모와 감사의 자리로도 채워졌다. 해군 수송함 마라도함에서 진행된 ‘해상헌화 & 항해체험’에는 참전국 무관과 미군 장성, 인천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팔미도 앞바다에서 헌화를 진행했다. 또한 내항 8부두에서는 상륙작전 재현 퍼포먼스가 열려 시민 1,500여 명이 1950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사는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손잡고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 댕댕이랑 인천 펫캉스 가개' 온라인 숙박 할인 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인천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행사 기간 동안 인천 내 반려동물 동반 숙박이 가능한 호텔과 펜션 등 다양한 숙소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숙박 요금이 7만원 미만일 경우 2만원, 7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어때’ 앱에서 제공되는 일반 숙소 할인쿠폰과 제휴카드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은 더욱 커진다. 공사는 할인 혜택과 함께 인천의 대표 관광 자원도 함께 홍보한다. 반려견과 바닷바람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영종도 해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송도 센트럴파크, 역사와 휴식이 어우러진 강화도 등이 대표적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반려견 양육 가구는 약 455만 가구에 달하며 계속 증가하고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보유자인 죽향(竹香) 이생강 명인이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기획 공연 ‘전통 관악기 연주 85주년 – 죽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 국가유산청과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후원한다. 대금산조는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인 시나위와 판소리의 가락을 바탕으로 장단에 변화를 주며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이다.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 장단으로 이어지며, 특히 자진모리에서 속도감 넘치는 연주가 특징적이다. 이날 공연은 이광훈 전승교육사, 이수자 및 전수교육생들의 합주로 문을 연다. 이어 이생강 명인의 퉁소 시나위, 이관웅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무대가 이어지며, 마지막은 이생강 명인의 대금산조 독주가 장식한다. 무대에는 고수 이관웅, 이성준이 함께해 흥을 더한다. 이 명인은 “대금산조의 큰 길을 후학들이 잇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뜻”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젊은 국악인들의 노고를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 ‘죽향 대금 3대 TV’를 통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첨단식품산업 육성 푸드스마트제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식품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푸드스마트제조의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에는 김기현, 권영세, 김상훈, 박덕흠, 이만희, 권영진, 김형동, 서천호, 최은석, 김장겸 의원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유미선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푸드테크 관련 기업인과 연구자들도 참여하며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세미나는 이기원 서울대 교수의 ‘월드푸드테크 푸드스마트제조 이니셔티브’ 기조강연, 안성훈 서울대 교수 좌장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 방향 제시, 이귀영 농심 팀장의 구미 농장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 박규섭 한울 대표의 삼성전자 협력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의 스마트제조 기술과 K-푸드 전략, 최규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수석연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일~9일)를 앞두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해상 교통을 위해 ‘추석 연휴 대비 무역항 해상안전 특별단속’을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연휴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잠재적인 해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여객 수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단속 내용은 1일 1회 이상 항만순찰선을 이용한 집중 단속(주말 포함), 연안여객선 항로 및 주요 통항로 순찰 강화, 항행장애물 주기적 점검 및 발견 시 즉시 수거 조치 등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연휴 동안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상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객선 항로 내 장애물 제거와 순찰 활동을 철저히 시행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이 지역 고유의 매력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 올해 전북 로컬 트래블 마켓에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 대규모 지역 관광 박람회로, 도내 각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고유 관광 자원과 축제를 소개하고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순창군은 대표 관광콘텐츠인 순창장류축제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을 활용한 시식과 체험 행사를 함께 운영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돼 순창의 관광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순창의 관광 매력을 보다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순창을 찾는 발길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