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미국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 20점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왕제색도', '십장생도', '추성부도' 등 한국의 대표 미술품들은 삼성 아트 스토어 내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양측은 이건희 컬렉션 공개를 통해 전 세계 삼성 소비자들에게 한국 전통 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4K 고화질 이미지로 구현해 마치 미술관에 직접 온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117개국에 제공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점은 삼성 TV로 감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국보 제216호인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건강과 장수를 염원하는 '십장생도', 조선 대표 화가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궁중회화 '일월오악도'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책가도', '호랑이와 까치', '한낮의 씨름' 등 한국 예술의 정수를 담은 주요 작품들을 고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기증품 중 한국 예술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생한 내부 직원 간 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공단의 조직 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단이 최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상황과 맞물리면서, 황영식 사장의 내부 통제와 리더십 부재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4월 25일 오전 강원 원주 소재 한국광해광업공단 별관 방재실 앞 복도에서 발생했다. 총무팀 소속 공무직 직원 A씨는 동료 직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가했고, B씨는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은 지난 9월 A씨에게 폭행죄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으면서 형은 확정됐다. A씨는 2024년에도 동료 직원과의 갈등으로 ‘견책’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내부 감사 결과에서도 A씨에 대해 감봉 3개월 징계가 권고됐지만, 3교대 근무 구조 등을 이유로 실질적인 근무 분리나 구조적 재발 방지 대책은 마련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내부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고, 형사 사건으로까지 비화했다. 이 같은 조직 기강 문제는 공단의 전반적인 경영 성적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볼티모어 항에서 발생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사고를 둘러싸고, 선박 건조사인 HD현대중공업과 선주·운영사 간 책임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선박 전문 매체 지캡틴(gCaptain)에 따르면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의 출발점을 선박 전기계통 결함으로 지목하자, HD현대중공업은 “치명적인 원인은 인도 이후 운영사의 불법 개조와 운용 실패”라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사고는 2024년 3월 26일 발생했다. 컨테이너선 달리(Dali)호가 출항 과정에서 조향과 추진력을 상실한 채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교각을 들이받았고, 교량은 붕괴됐다. 이 사고로 도로 작업자 6명이 숨졌고, 교량 재건 비용만 약 52억 달러(약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선박 건조사인 HD현대중공업(HHI)이 대규모 민·형사 소송은 물론 보험사와의 구상권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공개된 NTSB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의 직접적 계기는 선박 전기 시스템 내 ‘느슨한 전선’이었다. 조사단은 배선 라벨 밴딩(wire-label banding) 설치 불량으로 인해 신호선이 단자대에 완전히 체결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와 함께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ESG 행정 등 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고객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광역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 경제 및 관광 정책 수립, 지역 화폐 분석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밀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데이터 활용 외에도 정책금융, 축제‧행사 등 정책효과 분석에도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보유한 소상공인 업종‧규모별 분석, 세대별 소비 특성, 외국인 손님 채널별 거래현황 등의 데이터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책 수립에도 실제 활용하고 있는 분석 자료로서, 지난 3월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도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견본주택이 이달 19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분양 일정은 이달 29일 (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화) 1순위 • 31일 (수)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 (수) 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19일 (월) ~ 21일 (수) 까지 3일간 진행된다. 용인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 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비규제단지라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적용에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예정일은 2028년 12월이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HM그룹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는 역세권 • 학세권 입지는 물론,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호재까지 갖춘 단지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 며 “비규제지역의 장점까지 더해져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 에 마련된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전 세계 소비자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디지털 거점으로서 공식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창립 33주년을 기념하여 8년 만에 단행되었으며,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글로벌 고객사 및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인 웹사이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페이지를 구축하여 국가별·언어권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이 코스맥스의 초격차 기술력과 제품 연구개발 역량, 지속가능경영 활동 등을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15개의 복잡했던 메뉴를 7개로 대폭 축소하고,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디자인을 적용하여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 등 시각 콘텐츠를 강화하여 코스맥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고 안정적인 접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버 인프라도 개선했다. 반응형 웹사이트(접속 기기의 화면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올젠(OLZEN)이 브랜드 런칭 31주년을 맞아 배우 류승룡,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한 디지털 화보 프로젝트를 1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올젠이 올해 브랜드 핵심 가치로 내세운 ‘웰에이징(Well-aging)’을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경험이 쌓일수록 깊어지는 남성의 품격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 부장 역을 맡아 중년의 매력을 실감 나게 보여준 배우 류승룡과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화보의 배경은 드라마 속 장면을 오마주한 사무실 세트로 구성되었으며, 상무실 앞의 무게감이나 복도를 걷는 당당함 등 임원을 꿈꾸는 김 부장의 미묘한 감정선을 올젠만의 감성으로 재구현했다. 류승룡은 중년이 가진 위트와 여유, 버티는 힘을 절제된 표정과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풀어냈다. 스타일링은 올젠 특유의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을 베이스로 스카이 블루•라이트 그린 같은 생기 있는 컬러와 프린트 니트를 매치했다. 중년 남성의 옷장이 위트와 즐거움의 공간이 될 수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윤희경)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우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를 우편으로 회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용이 끝난 전자담배 기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여 폐기물을 감축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220개 우체국에는 아이코스 기기 회수용 전용 봉투가 비치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사용한 기기를 이 봉투에 넣어 우체국 창구에 접수하거나 가까운 우체통에 넣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수거할 수 있다. 이렇게 수거된 기기들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거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적절하게 처리될 계획이라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 기기 회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재단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운영을 주도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의 물류망을 활용해 회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자담배 기기의 재활용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시그니처 향기 제품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의 대표 상품인 디퓨저 판매량은 전년 대비 올해 20% 증가했으며, 특히 40ml 소용량 제품을 찾는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호텔에서의 고급스러운 경험을 일상에서도 누리려는 젊은 층의 수요가 실제 판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더 플라자 PB 상품 구매자의 60% 이상은 20~30대 고객으로 집계됐다. 젊은 층의 ‘호캉스’ 수요를 집안으로 성공적으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다. 더 플라자는 지난 2010년 국내 특급호텔 중 가장 먼저 ‘향기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시그니처 향인 ‘퍼퓸 데 브와’는 유칼립투스와 플로럴 향을 조합해 깊고 풍부한 숲속의 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향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따라 2015년 디퓨저 제품으로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이후 룸스프레이(2015년)와 핸드크림(2024년)을 차례로 내놓으며 제품군을 넓혔다. 2025년 디퓨저와 핸드크림 세트는 전년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겨울 한정판
한솔제지가 우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펄프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KATS)의 GR(Good Recycled, 우수재활용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반 종이 제품이 아닌 재활용 원료 자체에 대해 GR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제지업계에서 한솔제지가 처음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솔제지는 자원순환 체계에 기여하는 친환경 원료 생산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재생펄프는 시중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우유팩을 질량 기준 50% 이상 투입하여 종이의 주원료인 펄프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해당 원료는 천연펄프를 대체하여 다양한 종이 제품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따르면 일반 우유팩의 재활용률은 2023년 기준 22.8%에 불과해 다른 소재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나, 이번 원료 인증을 통해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활용될 길이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한솔제지의 우유팩 재활용 펄프가 우유팩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 생산 시 고품질 원료로서의 적정성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평가해 제지 부문 최초의 원료 인증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GR 인증 획득은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2월 15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12월 15일 국내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84% 하락한 4,090.59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0.16% 상승한 938.83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12조 3천억 원(약 83억 7천만 달러), 코스닥 약 7조 3천억 원(약 49억 7천만 달러)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3,355조 6천억 원(약 2조 282억 달러), 코스닥 497조 7천억 원(약 3,387억 달러)으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의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인 ‘런런챌린지’ 5기 사업을 통해 총 19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사회 자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는 KB손해보험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2021년부터 5년째 운영 중인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시설 퇴소 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창업 지원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 생활 안정 지원 등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런런챌린지' 5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생들을 격려하는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5기 사업에서는 총 19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항공서비스, 광고기획, 생활체육, 사회복지, IT 및 금융업계 등 다양한 진로 분야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배드민턴 지도자를 희망한 한 청년은 2급 장애인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지도자로 최종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평가회에 참석한 수료자들은 “교육훈련과 취업 준비 지원을 통해 직업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유니아이(대표이사 백승환)와 'AI 스마트팜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선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고도화된 스마트팜 생태계를 구축하여 농가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조현성 사육사업본부장, ㈜유니아이 백승환 대표이사와 ㈜유니아이 해외 네트워크 자문을 맡고 있는 KAIST 김만기 교수 등 양사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미래형 양계 산업 구축을 위한 뜻을 모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장 운영 관리 플랫폼(농장 생산성 플랫폼)과 ▲농장 지원 운영 플랫폼 두 가지 핵심 플랫폼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농장 운영 관리 플랫폼은 사양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농장 지원 운영 플랫폼은 농가 지원, 모니터링, 출장 관리 등 현장 운영 업무를 표준화하고 디지털화하여 시스템적 관리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림은 다년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제보팀장의 의뢰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쿠팡 사태가 거론되며 ‘형법 체계의 사회적 비용 낭비와 경제 제재를 통한 처벌을 현실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강제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인 68.4%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 강제 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반대한다’는 응답(21.7%)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9%였다. 쿠팡 개인정도 유출사태에 대한 심각성으로는 10명 중 9명 정도 수준의 89.1%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특히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77.6%에 달했다.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8.1%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쿠팡의 복잡한 계정 탈퇴 절차 역시 문제로 제기됐다. PC 환경에서만 가능한 7단계 탈퇴 절차에 대해 과반수 이상의 64.0%가 '의도적으로 탈퇴를 어렵게 만든 것 같다'고 답했고, '보안·안전을 위한 정당한 절차라고 본다' 14.5
공작기계(머신 툴)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제25회 공작기계인의 날을 맞아 배규호 수석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공작기계인의 날'은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과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수석부사장은 베스트셀러부터 하이엔드 제품까지 폭넓은 DN솔루션즈 제품들의 개발을 총괄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제조업 역량을 높이고 기계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수석부사장이 개발을 총괄한 주요 품목으로는 다목적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4세대), 복합가공기(Multitasking Machine) DNX2100, 하이엔드 수직형 5축 가공기 DVF 시리즈(2세대) 등이 있다. 특히 복합가공기와 5축 가공기 등은 복잡한 곡면 가공이 필요한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터빈 부품,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과 다양한 금형, 개인 맞춤형 제작이 필수적인 인공관절 등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이들 하이엔드 제품은 과거 독일과 일본 등의 일부 기업들만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지만, DN솔루션즈는 자체 모델을 개발해 수입을 대체하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