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8일 부산항에서 나미비아로 가는 1632톤의 해외원조 쌀 출항을 마지막으로,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에 따른 15만 톤의 쌀 원조를 완료했다. 정부는 2018년 식량원조협약에 가입한 이후, aT를 식량원조 실행기관으로 지정해 매년 쌀 5만 톤을 원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10만 톤으로 원조 규모를 늘린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인 15만 톤을 연내 차질 없이 지원하며 기후변화와 분쟁 등으로 식량 위기에 처한 17개국에 식량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원조에는 지난해 수교를 맺은 쿠바를 포함해 나미비아, 타지키스탄, 레바논 등 신규 수원국도 포함됐다. 전달된 쌀은 난민, 강제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818만 명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인도적 식량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제로헝거(Zero Hunger)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여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aT가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원조 쌀 15만 톤을 원활하게 출항시킬 수 있도록 가공, 운송, 선적, 검역 등 절차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에 위치한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대한한돈협회 간의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의 자발적 참여와 동참이 절실한 시점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이번 기금 기탁은 산업계 상생협력의 모범적 사례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
겨울철 기온 하락과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피부 건조와 각질 증가, 잔주름, 탄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차고 건조한 공기에서는 피부 수분 증발이 빨라지고 외부 자극에도 민감해지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쉽게 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계절적 변화 속에서 최근 피부과에서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겨울철 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내부에 유효 성분을 직접 주입해 수분 공급은 물론 재생 촉진과 콜라겐 생성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표면 보습 중심 관리보다 피부 구조 자체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문준석 톡스앤필 청주점 원장은 “겨울은 피부 회복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자외선 강도가 낮아 재생 치료에 대한 반응은 오히려 좋아질 수 있다”며 “스킨부스터는 건조와 자극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톡스앤필 청주점에서는 개인별 피부 컨디션에 맞춰 다양한 스킨부스터를 조합해 적용하고 있다. 손상된 피부 장벽 회복과 진피 재생을 돕는 리쥬란, 수분감과 자연스러운 윤기 개선에 활용되는 스킨바이브, hADM 기반으로 피부 밀도와 탄력을 높여 모공·다크서클 개선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Korea Make-up Artist Association, 이하 분장협회)가 주최한 글로벌 미용예술 축제 ‘2025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가 지난 12월 6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메이크업·헤어아트·네일아트·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아티스트와 학생들이 참여해 국내 뷰티산업의 수준을 입증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에는 국내외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차세대 글로벌 미용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폭넓은 지원을 펼쳤으며, 저명한 특별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공정한 심사로 뷰티 콘테스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14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참가자 모두가 기술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K-뷰티의 저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기리에 종영된 프로그램 ‘저스트메이크업’ 주요 출연진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며 대회에 큰 주목도가 더해졌다. 크리에이티브·환타지·패션메이크업 분야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성욱, 리우가 참여했으며, 캐릭터메이크업 분야는 퓨어디가 특별심사위원장으로서 작품을 세밀하게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라이
한국사과연합회-이화여대 산학협력 결실 젊은 감각으로 우리 사과 매력 재조명 우수상 수상작 ‘사과 아란치니·타코·밀크티’ 시식회 호평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가 우리나라 대표 과일인 사과의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2025 사과 소비촉진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했다.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한 창의적 마케팅 아이디어에 레시피 개발 부분에 41편, 숏폼 챌린지 제작 부분에 18편이 공모전에 참가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출품작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작품 서류 평가, 2차 발표평가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쟁쟁한 출품작들이 많아서 심사위원들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단 후일담도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산 사과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창의적 레시피 개발 ▲숏폼 및 홍보 영상 제작 두 개 부문에서 대학생과 일반인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수상은 우수상 4팀 <양유정/사과 베이컨 아란치니>, <양서윤/사과 콩포트 밀크티>, <애플리즘(이채은,손선화,현채린)/사과 과카몰리 곁들인 치킨타코>, <외적갈등(김근영,임정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오는 10일부터 국민이 축산 정보를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을 시범 공개한다. 이번 개편으로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은 사용자가 자주 찾는 정보는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는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경락 가격과 재고 동향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축산물 구매 결정을 돕는 오프라인 할인 행사 정보를 추가했다. 여기에 바로가기 버튼(퀵 버튼) 기능을 신설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최적화와 문서 뷰어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범 공개된 누리집은 검색창에 ‘축산유통정보 다봄’을 입력한 후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누리집은 내년 초에 정식 공개된다. 박병홍 원장은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은 더 나은 누리집을 만들어 나가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축산유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ICT 융합 기술 및 R&D 역량을 갖춘 이데아아이(주)(대표이사 송성은)와 함께 대한민국 토종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토종닭 산업은 외국산 수입 없이 우리나라 고유 품종으로 계승·발전되어 온 자랑스러운 국가 자산이자, 국가 식량자급률 제고와 고유 유전자원 보존에 기여하는 핵심 축산업이다. 이데아아이(주)는 국내 최초로 가금 육종분야에 ICT 융합 기술 및 R&D 역량을 축적해 온 벤처회사이다. 양측은 시장개방 및 정책적 지원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이데아아이(주)의 기술력을 토대로 토종닭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며 본 협약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정책 실행력을 결합하여 토종닭 산업의 법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등재된 국가 고유 유전자원인 토종닭 순계 품종을 종축등록기관을 통해 엄격히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고부가가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4일 농협 위생교육원 회의실에서 ‘2025년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세우 전무이사, 문성종 R&D 센터장, 학계 전문가, 공동연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신제품 및 명품 시리즈 우수성 검증 ▲기후 변화 대응 ▲낙농 혈액 정밀진단 ▲기능성 물질 활용 등 현장실증 기반의 핵심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가장 주목받은 한우 부문에서는 어린송아지 사료의 영양 강화 및 필수 아미노산 설계를 통해 송아지의 초기 성장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으며, 주력 제품인‘명품 안심시리즈’는 경쟁사 및 지역사료의 비교 사양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품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냈다. 또한 유전능력별 원료 사용과 영양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한다는 미래지향적 정밀 사양의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낙농 부문에서는 고온기 맞춤형 사료첨가제 적용으로 유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었으며, 젖소의 혈중 대사물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관리 및 질병 예방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현장 솔루션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환경 및 염소 부문의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반추위 메탄 저감 효과가 확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통증 중에는 단순 피로로 발생하는 일시적 통증과, 수개월 이상 지속되며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만성통증이 있다. 만성통증은 체중 부하가 많은 무릎·발목뿐 아니라 어깨·팔꿈치·척추 주변에서도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움직임 제한과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통증이 반복되고 휴식을 취해도 호전이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인 체외충격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외부에서 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조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수술이나 절개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다. 주로 운동 손상, 건염, 만성 염증성 통증에 적용되며 재활 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치료 과정은 비교적 단순하다. 통증 부위에 고강도 충격파를 약 1000~1500회 전달하며, 한 세션은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충격파가 미세한 자극을 가하면 그 부위에 새로운 혈관 생성이 유도되고, 염증 수치가 감소하면서 조직 회복이 촉진되는 원리다. 반복된 자극을 통해 섬유화된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통증이 점차 완화된다. 체외충격파는 초점형과 방사형 두 가지 형태로 나뉘며, 통증 유형과 손상 범위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진다. 힘줄이나 인대
“버틸지, 접을지” 감(感)이 아닌 숫자와 시나리오로 결정해야, 외식업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에 시달리는 점주들 사이에서 “이제는 정말 문을 닫아야 하나”라는 고민이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게 됐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폐업 시점과 방식, 또는 구조 조정을 통한 재도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채, 감정과 압박 속에서 ‘막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광운대학교 스마트융합대학원 관광외식산업학 석사 출신이자 주식회사 율현의 황윤주 이사는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폐업 직전까지 몰린 외식 매장을 대상으로 한 ‘살릴지·정리할지’ 진단 컨설팅을 제안하고 있다. 단순히 “계속 버티자” 또는 “그만 접자”의 선택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가장 현실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황윤주 이사가 보는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점주들이 “아직은 버텨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와 “지금 접으면 모든 걸 포기하는 것 같다”는 심리적 부담 사이에서, 숫자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 사이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임대차 계약·대출·거래처 정리 등에
피부결, 탄력, 밀도 등 ‘피부 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가운데, 소이의원 소지현 원장이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스킨부스터 ‘쥬베룩(Juvelook)’ 시술 누적 3천 바이알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미용 시장의 변화된 흐름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쥬베룩’은 특허받은 다공성 망상구조의 복합체로, 폴리락틱애씨드(PDLLA) 기반 생분해성 마이크로입자와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4등급 의료기기다. 피부 진피층에 주입 시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피부 밀도와 탄력을 개선하고 모공 및 잔주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어 잔존물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지현 원장은 “쥬베룩은 기본적인 피부 질 개선과 함께 모공, 흉터, 볼륨 저하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며 “특히 특허받은 입자 구조는 조직 적합성이 우수하여 자연스러운 결과를 선호하는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 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피부 두께, 섬유화 정도, 탄력도에 따라 필요한 깊이와 주입 방식이 달라진다”며 “정확한 해부학적 접
국내 기독교 언론계에서 활동해온 장용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가 디지털 기반 선교 플랫폼인 WBRC와 AMEN을 교계의 차세대 미디어 동력으로 평가했다. 최근 지구촌 성경일기 운동본부 박종국 대표는 장용태 장로와 만나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복음 전파 전략을 논의했다. 장로는 오랜 기간 언론사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서 중심 선교에서 디지털 기반 선교로의 전환 필요성에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국 대표는 이번 만남을 “기독 언론 현장에서 축적된 편집·경영 경험과 디지털 기술 기반 플랫폼의 결합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종교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된 만큼, WBRC와 AMEN이 새로운 선교 경로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용태 장로 역시 디지털 전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보 소비 방식이 종이 매체에서 영상·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한 흐름은 되돌릴 수 없다”며 “WBRC의 성경일기 시스템과 AMEN 콘텐츠 구조는 젊은 세대와 교회를 연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쌓아온 전도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교단·지역을 넘어 교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네트워크가
기업 맞춤형 정책자금 컨설팅 플랫폼 ‘모두의CFO기업자금연구소(대표 오현동)’가 최근 기술보증·정책자금·정부지원금 활용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의 ‘월 5곳 한정 방문 컨설팅’ 운영 정책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모두의CFO는 기술보증기금(기보) 보증,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허 기반 기술평가, 정부지원금 매칭 등 다양한 자금 프로그램을 기업 규모·업종별 맞춤으로 설계하는 컨설팅사다. 특히 전 고객사 100% 방문 미팅을 기본 절차로 두며, 현장 진단을 통해 기업의 재무·기술·운영 여건을 직접 확인한 뒤 최적의 자금 구조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오현동 대표는 “재무제표나 사업계획서만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나 기술 경쟁력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정보들이 실제 승인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금융 시장에서는 최근 기술 중심 보증제도 확대, 지자체 정책자금 세분화, 소상공인 자금지원 강화가 이어지면서 전문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모두의CFO는 향후 기술평가 기반 컨설팅을 강화하고, 업종별 맞춤형 자금 전략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8일 창립 117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위한 전사적 도약을 선언했다. 공사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KRC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화와 혁신은 일상이 될 것”…‘KRC Re:Action 프로젝트’ 선포 김인중 사장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강조하고 경영혁신 방향 수립에 힘을 기울여 왔다. 혁신 전담 조직인 ‘경영혁신기획단’을 구성해 국정과제와 경영현황을 면밀히 분석·진단하고, 농어민 등 정책 고객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김인중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립한 공사의 비전과 변화 방향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이날 ‘KRC 비전 데이’를 통해 선포했다. 행사는 1부 ‘미래세대 비전’과 2부 ‘KRC 변화 비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세대로 구성된 ‘청년이사회’가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공사의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인중 사장이 직접 혁신 실행 전략인 ‘KRC Re:Action 프로젝트
공익제보자 지원단체 호루라기재단이 8일 ‘2025 호루라기언론상’ 수상작으로 투데이코리아 김시온 기자의 단독 연속보도 ‘류광수 왕국의 몰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 류광수 총재를 둘러싼 35년간의 성범죄·재정 비리 의혹을 장기간 추적·보도한 탐사보도 시리즈로, 보도 이후 수사기관의 출국금지 조치와 압수수색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열린다. 김 기자는 앞서 2023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취재에서 정조은 씨 단독 인터뷰와 연속보도를 진행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언론대상 탐사보도 부문 우수상(2023), 전문 부문 우수상(2025)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JMS편, MBC ‘PD수첩’·‘실화탐사대’, CBS ‘새롭게 하소서’ 등에 출연해 종교를 빙자한 사이비 단체들의 인권침해 문제를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취재기를 바탕으로 한 저서 ‘그들의 신은 누구인가’, ‘그들은 왜 신에게 빠지는가’ 등을 통해 심층 취재 내용과 취재 뒷이야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