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봄철 가뭄에 대비해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공사는 8일 농업인이 물 부족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뭄 대응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5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130.9mm로 평년 대비 67.3% 수준에 그쳤다. 최근 내린 비가 일부 해갈에는 도움이 됐지만,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물 부족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전국 3,42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5.8%로 평년 대비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크고 기상 여건 변화에 따라 국지적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선제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사전 용수 확보 대상 지구를 기존 62개소에서 115개소로 확대했다. 확보 물량도 약 8,642천 톤에서 16,634천 톤으로 늘려, 모내기철 이전 충분한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하천수를 저수지와 용수로로 끌어올리는 간이양수장 설치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급수 대책을 추진해 영농기 급수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용수 확보 상황과 이행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공공기관 데이터 행정 분야에서 입지를 유지했다. 이번 평가는 총 684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2025년부터 AI시대의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해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 지표가 새로 도입됐다. 평가 등급도 기존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에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으로 확대돼 평가 기준이 강화됐다. aT는 이번 평가에서 97.04점을 기록했다. 전체 기관 평균 점수 67.6점과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 92.5점보다 높은 점수다. 특히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민관협력을 통한 데이터 서비스 개발 확대, 12개 주요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품질인증 ‘우수’ 달성 등 노력이 반영됐다. 홍문표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농식품 데이터를 개방하고 농수산식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시대 준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의 일환으로 농식품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기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3대 혁신 분야에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에 대응해 동물용의약품·반려동물 분야 혁신기업도 선정 대상에 포함했다. 동물용의약품 분야는 기존 식물 유래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동·식물 유래 기술로 확대했다.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업 등 관련 산업도 범위에 포함됐다. 신청 자격은 농식품 신산업 분야(혁신성장 공동기준 12개 품목)를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선발 규모는 전년 대비 4개사가 증가한 최대 29개사다. 신청 기업은 농식품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매출액 성장률 등 세부 기준을 참고하고, 4월 21일 오후 6시까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정보 플랫폼에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산업별 전문가 심의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 검토 후 7월 중 최종 선정 및 통보될 예정이다. 혁신성장 공동기준 12개 품목은 스마트농축수산(수직농법,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곤충사육, 농업용 미생물, 종자개발·육종, 동물용의약품, 식품소재·첨가물, 천연추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는 7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열린 ‘2026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 참석해 도농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백혜련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 이기홍 한돈자조금 위원장과 여야 국회의원 및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채소 모종을 심고 모종과 묘목을 나누면서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12월 생생텃밭 김장 나눔 행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 100kg과 한돈 수육과 떡국 200인분을 제공한 데 이어, 이번 개장식에서도 한돈 수제 떡갈비 정식으로 구성된 새참 200인분을 행사 현장에 지원했다. 이기홍 위원장은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 올해로 12년째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돼지 한돈을 통해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국민 식탁에 신뢰받는 먹거리를 제공하며, 한돈 나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업·농촌과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2015년부터 12년 연속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서울 코엑스에서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업과 민간 투자 자본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투자 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푸드테크 및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업 40개사와 투자 운용사 11개사가 참여했다. 기존의 소수 기업 중심 투자유치 설명회(IR)와 달리 이번 교류회는 더 많은 기업과 투자 운용사가 참여해 투자유치 기회를 넓히고 지속적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참석 기업들은 지자체와 관련 단체 추천을 받은 푸드테크 및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업체들로,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푸드테크 분야에는 식물기반 식품, 세포배양 식품, 개인맞춤형 식품, 간편식품, 3차원 식품 프린팅, 식품 업사이클링, 식품 스마트 제조, 친환경 포장, 스마트 유통, 외식 혁신 서비스 등 10대 핵심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그린바이오는 종자, 미생물, 천연물, 동물용 의약품, 곤충, 식품소재 등 6대 분야로 구성된다. 참석 기업은 창업 7년 미만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하며, 기술 검증부터 제품 양산까지 사업화 전 단계에 필요한 투자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투
쿤달(KUNDAL)의 퍼퓸 디퓨저 히노키 향이 쿠팡 ‘2025 베스트 어워즈’에 선정됐다. 쿠팡 베스트 어워즈는 2025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상품을 대상으로 매출, 판매량, 고객 리뷰,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해 카테고리별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시상이다. 296개 제품 중 홈인테리어 부문에서 신상품 베스트 제품에 이름을 올린 ‘쿤달 퍼퓸 디퓨저 히노키’는 물안개 가득한 편백나무 숲 속의 촉촉하고 신선한 공기를 담은 은은하면서도 깊이 있는 우디 향이 특징으로, 공간에 편안한 휴식 무드를 더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전문 조향사가 완성한 시그니처 향기와 안정적인 지속력, 미니멀한 패키지 디자인을 바탕으로 홈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의 활용도 또한 높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쿤달 국내고객사업팀 김나리 상무는 “이번 쿠팡 2025 베스트 어워즈 선정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남긴 리뷰와 선택이 만들어 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향기 브랜드로서 좋은 제품과 향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 공간을 더욱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통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뒷목 불편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피로나 긴장성 두통으로만 보기 어렵다. 특히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 뒤쪽이 지끈거리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경추성두통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추성두통은 목뼈와 그 주변 근육, 인대,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두통이다. 머리 자체의 문제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목에서 발생한 통증이 머리 쪽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후두부에서 시작해 관자놀이나 눈 주변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하며, 한쪽 머리만 아픈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경추성두통의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가 있다. 이외에도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 사용,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생활 습관, 목 주변 근육의 지속적인 긴장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경추 주변 조직에 부담이 쌓이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은 일반적인 두통과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뒷머리가 묵직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들고, 목과 어깨 결림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어
손목과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생활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손 저림과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나 컴퓨터 작업,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으로 손목에 부담이 지속되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초기에는 단순 피로로 여기기 쉽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부의 수근관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근관은 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좁은 통로로, 이 공간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신경이 자극돼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가락 저림이다. 특히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 일부에서 저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손을 오래 사용하거나 손목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면 통증이 심해지며, 밤에 손 저림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다. 손목이나 손바닥이 뻐근하고 타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손의 힘이 약해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경우가 늘어난다.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정교한 작업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신경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인지한 원고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법적 선택지는 상간남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과정을 단순한 '응징'이나 '복수'로 치부하며 감정적인 대응에 매몰되곤 한다. 법적으로 상간남 소송은 민법 제760조에 기한 공동불법행위 책임의 영역이며, 이는 철저하게 계산된 손해액의 산정과 배상 책임의 분담이라는 논리로 작동한다. 원고가 승소 판결문을 손에 쥐고도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손실을 보거나, 형사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이 법리적 메커니즘을 오해하기 때문이다. 우선 짚어야 하는 실무적 쟁점은 상간남과 외도한 배우자가 가지는 '부진정연대채무' 관계다. 법원이 판결하는 위자료는 원고가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총체적인 배상액이지, 가해자 각각에게 개별적으로 부과되는 독립된 과태료가 아니다. 만약 원고가 배우자와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기로 선택했다면, 상간남 소송은 자칫 '왼쪽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오른쪽 주머니로 넣는' 소모전이 될 수 있다. 상간남이 위자료를 지급한 뒤 원고의 배우자에게 행사할 수 있는 '구상권' 때문이다. 상간남은 자신이 지급한 위자료 중 배우자의 책임분
인천 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강범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했지만, 정당 지지도와 교체 여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변화 요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혼전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솔루션즈가 의뢰를 받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강범석 후보는 2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1.7%, 구재용 예비후보 19.4%로 집계되며 상위 3명이 오차범위(±4.4%p) 내 접전을 형성했다. 김유곤 국민의힘 후보는 10.3%, 한승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3%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 10.5%, ‘모름’ 6.9%로 부동층은 17.4%에 달했다. 국민의힘 내부 경쟁에서는 강범석 후보가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차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강 후보는 37.0%를 기록해 김유곤 후보(14.1%)를 22.9%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반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4%로 국민의힘(29.2%)보다 17.2%포인트 앞서며 지역 정치 지형은 민주당 우세 흐름을 나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