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 충남 당진시 ) 은 20 일 , 토종닭 산업의 고유한 특성과 수급 관리 강화를 위해 「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현행법은 한 품목에 하나의 자조금만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 쇠고기의 한우 · 육우처럼 산업 구조가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에 한해 두 개의 자조금을 허용하고 있다 . 그러나 닭고기는 일반 육계와 토종닭이 맛 · 식감 · 사육 방식 등에서 뚜렷하게 다름에도 단일 자조금 체계로 운영되면서 토종닭 산업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 이에 개정안은 육계와 분리된 ‘ 토종닭 전용 자조금 ’ 설치를 명시적으로 허용해 소비홍보 , 유통개선 , 품종개량 등 토종닭 산업에 특화된 지원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다 . 아울러 , 현행 축산자조금에는 수급 조절에 관한 규정이 구체적으로 없어 , 농산물 자조금과 달리 수매 · 비축이나 출하 조절 등에 자조금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 개정안은 수급 불안정이 예측되거나 진행 중인 경우 , 자조금을 축산물 수매 · 비축 , 가축 생산 · 출하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위원회의 권한과
눈은 얼굴의 전체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다. 특히 눈 아래 부분인 애교살은 미소를 지을 때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이 부위의 지방층이 줄고 피부가 얇아져 눈 밑이 꺼지거나 음영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시술이 ‘애교필러’다. 애교필러는 눈 밑에 필러를 소량 주입해 볼륨을 형성하고, 꺼진 부위를 채워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되살리는 시술이다. 피부 절개 없이 간단한 주사 시술로 진행되며, 시술 시간은 10~20분 정도로 짧다. 눈 밑에 부드럽게 도톰한 라인이 형성되면 밝고 생기 있는 인상으로 변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압구정 제니의원 조민정 원장은 “애교필러의 핵심은 자연스러움이다. 단순히 볼륨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웃을 때의 근육 움직임과 조화를 이루어야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를 위해 개인의 눈 모양, 피부 두께, 근육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분석한 뒤 필러의 주입 위치와 깊이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되는 필러는 주로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인체 내에서 흡수되는 안전한 물질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속 수분을 끌어당겨 촉촉하고 탄력 있는 질감을 만들어주며,
류마티스 질환, 류마티즘이란 관절과 근골격계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이다. 크게 관절을 침범하는 류마티스관절염과, 장기를 포함한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절성 류마티즘으로 나눌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에는 손가락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이 뻣뻣해지고 아프기 시작하다가, 염증이 연골을 침범하면 관절 변형과 운동 장애가 나타난다. 일부 환자에서는 심장이나 폐 등 주요 장기에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아산본내과 원제범 원장은 “이 질환은 단일 증상이나 검사만으로는 확진할 수 없다. 환자의 증상과 병력, X-ray 및 관절초음파 같은 영상검사, 류마티스 항체 검사와 염증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피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학계 내에서 합의된 진단 기준이 있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기준에 정확히 맞지 않아도 류마티스 질환으로 진단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피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관절 초음파에서 염증 소견이 보일 수 있고, 양성이 확인되어도 증상과 함께 종합적인 평가가 기반이 되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에 같은 검사 결과를 보더라도 의료진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
이중턱이나 턱선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온다 리프팅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눈에 띄는 얼굴 라인 개선을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극초단파(2.45GHz)를 활용하는 온다 리프팅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온다 리프팅의 특징은 3mm와 7mm 두 가지 깊이를 다루는 전용 핸드피스를 사용해 얼굴 부위별 상태에 맞게 나누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7mm 핸드피스는 이중턱이나 심부볼처럼 지방층이 두꺼운 부위에 사용되며, 극초단파 에너지가 지방세포막에 열 변화를 일으켜 지방이 감소되는 과정을 돕는다. 반면 3mm 핸드피스는 보다 얕은 층의 결이나 미세한 불균형을 다듬는 데 쓰인다. 표면 가까운 콜라겐 조직에 열이 전달되면서 콜라겐 일부가 조여지고, 이 과정에서 잔여 볼륨이나 울퉁불퉁한 결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온다는 전용 핸드피스를 통해 특정 깊이에만 에너지가 전달되도록 설계된 방식을 사용한다. 피부 표면은 차갑게 유지하면서 열이 필요한 층만 선택적으로 가열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표면 자극이나 화상 위험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부위에 충분한 열이 전달될 수 있어, 시술 중 느끼는 열감 부담이 낮고 시술 후 일상 복귀가 비교적 빠른 것이 특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19일 서울 송파구 벽제갈비 방이본점에서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우의 글로벌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관광 일정 속에서 한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상품 및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으며, 서울시 관광산업과를 비롯해 주요 여행사·호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다양하게 한우 경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30여년 이상 한우의 맛을 알려온 장인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역사와 우수한 품질 등을 설명한 뒤 커팅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각 부위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며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안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 포인트도 함께 전달했다. 시연 후에 참석자들은 한우의 풍미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광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한우 체험 상품 개발에 도움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19일,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 참여해 기관의 주요 사업과 역할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축산농가를 비롯한 관련기관 및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하였고, △축산물 등급판정 제도 △축산물이력제 △축산물 유통정보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소도체 품질평가 시연 등 기관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였다. 특히, 최근 도입 중인 AI기술을 활용한 소도체 품질평가 장비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소 등심 사진 및 데이터의 활용도가 크고, 품질평가 과정이 더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높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주요 스마트 ICT융·복합 기술(급이·환경·생육 모니터링 등) 업체와 데이터 활용 연계를 통해 가축 사양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선창완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원의 주요 사업과 변화되고 있는 기술을 소개 함으로써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도드람 훈제 안심’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난 9월 30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이를 계기로 제품 개발을 통해 2026년까지 고령친화우수식품 라인업에 도드람 제품 2종 이상을 추가해 시니어 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고령층의 섭취 편의와 영양 보충, 소화·흡수를 보완할 목적으로 물성과 형태, 성분을 조절해 고령층에 적합하게 만든 식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도드람 훈제 안심은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단백질 함량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관하는 고령친화우수식품에 이름을 올렸다. 도드람푸드가 올해 하반기 출시한 도드람 훈제 안심은 간편함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지난달에는 온라인에서 1만 7천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비결은 최신 식품 트렌드에 맞춰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데 있다. 도드람 훈제 안심은 적은 지방과 담백함이 특징인 도드람한돈 안심을 훈연해 부드러운 식감을 지녔다. 또한, 한 팩(200g) 기준 단백질 40g을 포함한 고단백 식품인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20일 울산축협 TMF 사료공장에서 지역 영세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 품질향상 지도·교육, 사양관리,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한 생산성 분석 컨설팅을 진행하고, TMF 사료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울산축협이 지원 대상으로 적합한 농가를 추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원이 이루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ESG 경영의 사회(S) 분야 실천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학성 지원장은 “지역 영세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협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자율주행 농업기계의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기술을 선보이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은 기계·로봇이 실제 농업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판단함으로써, 작업자 개입 없이 복잡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을 정밀하게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시회의 의미가 크다. 농진원은 올해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주관: 농촌진흥청)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의 쌀·논콩 재배단지 13개 농가(30ha)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트랙터(2대), 콤바인(1대), 이앙기(1대)와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키트(24개)를 장착한 농기계를 투입해 실증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실증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 내장된 농업기계뿐만 아니라, 기존 농기계에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무인 주행을 구현했다. 이 장비들은 고정밀 위치정보(RTK-GPS)를 기반으로 지정된 경로를 따라 무인으로 직진·선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자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농심천심! 마음을 나누는 힘!’ 기부 행사에서 ‘A2+우유’ 등 우유 제품 총 7,800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우유협동조합 본사에서 열린 이번 기부 행사는 연말을 맞아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 농협경제지주, 농협서울본부, 한국양계농협, 동서울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부 물품으로 우유, 햅쌀, 김치, 배, 계란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농식품 5종을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서울 중랑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취약계층 아동ᆞ청소년들을 위해 우유 후원 및 장학기금을 기탁했고, 중랑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행사에 유제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