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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특화품목전문지도원, 밤 수출사업 시작

전북지역본부에서 근무하며 임산물 유통사업으로 밤 선정

 

  산림조합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이 전북지역본부에서 근무하며 순창지역의 밤을 높은 가격에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2014년 1월 각 시·군 산림조합에서 임산물 생산자를 지도하던 특화품목전문지도원 들이 임업인의 권익증진 및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광역화를 통한 통합 지도를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에서 근무를 시작하였다.

  가장 핵심 과제로 임산물 유통문제를 선정하여, 체계적인 조사 및 준비를 통하여 올 가을 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밤 수출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작업과 기존 수출경험 풍부한 선배들의 조언으로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서 조금이나마 밤 생산자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였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도 임산물 유통사업을 밤으로 선정하게 된 연유는 전북지역 내에서 임산물 생산자가 가장 많고 한 지역에 집결되어 있어 수매 및 유통이 용이하기 때문이며, 순창지역 밤 재배농가는 400여가구정도이며 재배면적은 700ha정도이다. 한 해 평균 1천6백톤 가량 생산하고 60%정도는 동계 농협과 신협에서 수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만2천톤 정도 수출하는데 그 중 90%정도는 중국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밤 껍질 탈피 후 아시아 최대 소비국가인 일본으로 보내지고 나머지 잔량은 유럽등지로 수출하여 내수용 밤 유통량 및 가격을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

 

  충남지역의 밤 가격과 비교했을 시 수매단가가 낮으나, 밤 생산자들의 평균 연령이 고령화되어 직거래가 어려운 상황으로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밤 수매를하여 경쟁을 유발한다면 다른 수매업체들의 단가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생산자들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판단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수매단가에 초점을 맞추고 살펴보면,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수출업체와 협의하여 수매단가를 여타 다른 수매업체보다 높게 책정하여 수매함에 따라 타 업체에서도 우리 수매단가에 맞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밤 수출사업 초반에는 수매물량이 부족으로, 직접 수집차량을 동원하여 수집진행 하였으나 수출사업 후반쯤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생산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일부 생산자분들은 “산림조합덕분에 수매단가가 올라 임가 소득에 많은 도움 된다”라고 말했다.

 

  순창의 밤은 농협에서 약 600톤, 신협에서 약 300톤, 일반 수매업체 200톤 정도를 수매하여 중간상인에게 넘겨져 밤 수출 및 내수용으로 판매되어, 순창군의 밤 수출 물류지원비가 생산자들에게 지급된 적이 없었으나 우리 지역본부에서는 수출물류비를 직접 생산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소득 외의 수익을 창출해주려고 하고 있다.

원론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면 밤 소비의 대책을 외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국내 밤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발전시켜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활동에 치중하여 임산물의 생산과 소비의 선문화를 촉진시켜야 된다. 또한 밤 가공 산업을 발전시켜 밤 수출이 아닌 가공된 식품을 수출하는 것이야말로 특화품목지도원들이 우선 과제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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