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6℃
  • 흐림강릉 9.7℃
  • 서울 3.6℃
  • 흐림대전 6.7℃
  • 흐림대구 4.7℃
  • 맑음울산 10.3℃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2.4℃
  • 흐림고창 8.5℃
  • 구름많음제주 15.9℃
  • 구름많음강화 4.7℃
  • 흐림보은 3.4℃
  • 구름많음금산 7.1℃
  • 구름많음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햅쌀과 묵은쌀 혼합판매 특별점검

농관원, 연말까지 전국 동시 양곡 부정유통 행위 선제적 대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햅쌀 출하시기에 묵은쌀과 햅쌀을 혼합하여 햅쌀로 거짓표시하여 유통하는 사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동시 양곡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을 위해 전국 특별사법경찰 133명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000명 등 총 3,133명이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임도정공장 등 쌀 가공업체, 시중양곡 유통·판매업체를 집중단속하게 된다.

이번 단속은 올해 10월 말까지 농식품 양곡표시 위반업소 274개소를 적발하는 등 그동안에 양곡표시 단속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다.

적발 건 가운데 거짓ㆍ과대 표시 및 광고 위반업소 56개소는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하였고, 나머지 양곡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아니한 218개소에 대하여는 과태료 처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DNA분석, 신선도 감정 등 첨단 과학기법을 활용하여, 쌀의 원산지 또는 생산연도 거짓표시 등을 가려 낼 계획이다.

쌀의 원산지 및 품종 거짓표시 의심품에 대하여는 시료를 수거하여 농관원 전국 9개 지원에 설치되어 있는 분석실에서 DNA분석을 실시하여 그 진위를 밝혀내고, 쌀의 신선도 감정방법인 GOP시약 처리법*을 적극 활용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곡 부정유통신고 방법을 널리 홍보하여 민간 감시기능을 활성화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양곡을 구입할 때는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표시사항이 없거나 표시사항이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 상단의 전자민원→부정유통신고 메뉴에 접속하여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FTA, 쌀 관세화 등 국내 쌀 시장 여건변화에 대응, 양곡표시제의 지속적인 홍보, 사회적 감시기능 확대, 가공업체에 대한 지도·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수입쌀 저가신고 방지와 해외직접구입(일명 ‘직구’)에 따른 무분별한 도입을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국내 쌀 산업 기반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