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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옥수수 “껍질이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 적기”

암 이삭 수염 나온 후 35일∼42일, 건물 함량 30%∼35% 품질 우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료용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담근먹이(사일리지)를 만들기 좋은 수확 시기를 소개했다.

 

사료용 옥수수는 대표적인 여름 사료 작물로 영양이 풍부하고 생산량이 많아 겨울 사료 작물과 연계해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기에 알맞은 작물이다. 현재 사료용 옥수수는 젖소를 기르는 양축 농가가 많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1만 2,000ha 정도다.

 

료용 옥수수는 이삭 껍질이 마르기 시작하고 옥수수 알맹이의 유선(젖줄,Milk line)이 2/3 정도 됐을 때인 황숙기(누렇게 익는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황숙기는 암 이삭 수염이 나온 후로부터 35일~42일 정도 걸리며, 이때 옥수수 건물 함량은 30%∼35% 정도 된다.

 

옥수수 알맹이를 손톱으로 누르면 약간 들어갈 정도로 딱딱하다. 겉으로 보면 알맹이 가운데 부분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수확한 옥수수는 수분 함량이 65%~70%로 발효할 때 원료가 되는 당 함량이 풍부해 유산발효(젖산띄우기)가 잘 일어나고 가축 급여 시 소화율이 높다.

태풍이나 장마로 인해 제때 수확이 어려울 경우 조금 이르게 수확해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손범영 박사는 “사료용 옥수수를 제때 수확 하면 옥수수의 생산량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분 함량이 알맞아 사일리지 품질도 높일 수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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