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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임시청사, 중산동 A프라자 임대...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주민들 ‘임시청사 건물 주차 공간 부족으로, 도보 7분 거리 주차장 확보’ 불편 제기
구의회 ”임시청사 임대 130억원 사용, 그 예산이면 건물 구입 가능, 예산 낭비 소지”

 

인천 영종구 임시청사 임대와 관련, 중구는 영종지역 건물 20개 중에서 실면적 6000㎡(2000평) 이상을 보유한 건물을 중심으로 접근성,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 업무시설 변경 등이 가능한 중산동 ‘A프라자‘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임시청사 전용 엘리베이터를 확보해 업무 보안과 직원 안전에 중점을 두고 고려해 총괄 결정한 후, 향후 법적으로 공개 공지할 예정이다.


또 관심을 모았던 중촌교차로 일대 임대는 면적이 적은 관계로 업무시설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결정됐다.


임시청사 임대를 둘러싸고, 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은 “5년 동안 130억원의 예산을 사용한다는 것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서 막심한 손해로 판단된다”고 전제하고 “160억원으로는 건물을 매입해도 남을 금액을 현재 상황에서 건물주 등에게 이익이 과도하게 가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주차장 관련, 임시청사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으로 영종구와 영종구의회 청사를 양쪽으로 임대해 복잡한 주차 공간도 넓혀줄 수 있는 융통성을 발휘, 시장경제 활성화와 예산 절감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 위원장은 “현재 전세계적인 경제 불경기로 영종구와 영종구의회가 같은 건물을 임대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곳의 자리를 선점, 주차 공간까지 확보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5년 동안 임대료를 50억원 이하로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예산 수반을 고려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종구 임시청사와 영종구의회를 같은 건물을 임대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주차 공간까지 확보해 임대를 하는 것이 다른 곳과 예산 낭비 소지를 없애도록 만들어 가격적으로 유리하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로 구 출범과는 적극 행정을 실시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한 위원장은 “현재 영종구 임시청사를 임대하며 공무원 주차 공간이 부족해 7분내에 있는 주차 공간을 따로 얻어 민원인과 공무원의 주차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예산 낭비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것이라는 비판이 많다”고 제기했다.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은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구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임시청사 임대에 대해 현황을 청취한 뒤, 8개 층 임대료와 사무실 시설 비용 등을 포함해 130억원이 지출되는 것에 대한 ’예산 낭비 소지‘를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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