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은 지난 9일 인천시당 당사에서 의료·여성·보육 분야 주요 단체들과 연이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의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로 열린 간담회는 인천간호조무사회와의 만남으로, 유동수 국회의원(인천시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겸 직능본부장)과 고은순 인천간호조무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과 함께 아동·노인 보호체계 제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진행된 인천여성단체연대와의 간담회에는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회, 인권희망강강술래,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한국여성인권플러스, 인천이주여성쉼터 등 인천 지역 주요 여성단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평등 정책, 돌봄 노동의 공공성 강화, 성범죄 대응체계 구축 등 여성정책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간담회에는 남영희 여성희망본부장을 비롯해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손보경 인천여성회 회장, 이정은 인권희망강강술래 대표, 이학금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지부장, 김성미경 한국여성인권플러스 대표, 조세은 인천이주여성쉼터 소장이 함께했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인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최경애 인천민간어린이집협회 회장과 회장단이 참석해 보육 현장의 고충을 공유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번 6.3 대선에서 경청을 핵심 기조로 삼고 있다”며 “인천시민과 각 단체가 민주당을 믿고 찾아주신 만큼,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앞으로도 선거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