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바쁜 일상 속에서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지가 모여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다. 이때 자연스레 대입을 앞둔 수험생이나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취업준비생에게 관심이 쏠리곤 한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이들을 위해 가족들은 더 나은 선택지를 고민하며 다양한 정보를 찾는다.

최근 들어 수험생과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관심이 모이는 분야는 시력교정술이다. 장시간 학업이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안경과 콘택트렌즈가 주는 불편함이 크기 때문이다. 면접과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두꺼운 안경이 주는 답답한 인상 대신 또렷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원하는 마음도 반영된다.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 수술 후 충분한 회복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과거에는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수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장비와 기술의 발전으로 정밀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임상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비용 부담이 완화되어 접근성도 높아졌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람이 찾는 수술이 실크스마일라식이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원장은 “실크스마일라식은 차세대 펨토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Elita) 시스템을 활용해 각막 실질에 렌티큘이라는 얇은 조각을 형성하고 이를 제거하여 굴절력을 교정하는 원리다. 기존 스마일라식에서 나타날 수 있던 렌티큘 비대칭 문제를 개선해 수술 후 고위수차 발생 위험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1μm 수준의 미세한 레이저 스팟으로 각막을 매끄럽게 절삭해 정확도를 높이고 부작용 가능성은 낮춰 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 중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중심축과 난시축을 정밀하게 보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맞춤형 교정이 가능하다. 레이저는 지그재그 래스터 패턴으로 에너지를 분산시켜 각막 변형을 방지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인 40nJ의 에너지를 사용해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줄인다. 그 결과 수술 후 염증 가능성을 줄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 같은 부작용 위험이 낮고 별도의 안구 보호대 착용이 필요 없기 때문에 수험생생이나 취업준비생에게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다만 각막 상태와 눈 건강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수술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과정은 필수다.

박형직 원장은 “안정성을 위해서는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이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1세대부터 시행해 온 노하우를 갖추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환자마다 다른 개인차와 수술 중 변수에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20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저렴한 비용만 보고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과 상담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추석 연휴를 맞아 미래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에게 든든한 지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