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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1주년 맞아 디지털해양전시실 ‘D.OCEAN’ 개막

해양 데이터 다감각 체험 공간 조성…포용적 디지털 전시 본격 운영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미래형 해양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5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디지털해양전시실 ‘D.OCEAN(디.오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해양전시실 D.OCEAN은 해양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록우산의 협력으로 조성됐다.

 


D.OCEAN은 ‘Digital’과 ‘Ocean’을 결합한 명칭으로, 해양의 문화·역사·산업·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로 입체화해 관람객이 시각·청각 등 다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전시 공간이다.


전시실은 약 245㎡ 규모로 박물관 2층 로비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관람객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가로 12.5m, 세로 4m 규모의 초대형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몰입감 높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 처음 공개된 디지털 영상 콘텐츠 ‘바다∞인류: 바다와 함께한 우리의 이야기’는 고래의 시선을 통해 인류 문명과 함께해 온 바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박물관은 향후 기존 전시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해양 주제를 디지털 기술로 확장해, 보다 폭넓은 해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양문화를 새롭게 접근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해양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모든 세대가 해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전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해양전시실 ‘D.OCEAN’은 12월 16일부터 상설 운영에 들어가며,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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