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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탄소배출권으로 지역 상생 해법 찾다

블루카본·영농형 태양광 등 ‘부안형 탄소감축 모델’ 포럼서 실현 가능성 모색

 

부안군이 탄소배출권을 매개로 한 새로운 지역 상생 전략 모색에 나섰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국장 정우중)은 지난 18일 부안형 탄소배출권으로 여는 새로운 지역상생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감축 사업과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거래 기업인 ㈜그리너리(대표 황유식)를 비롯해 부안군 공직자,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블루카본 ▲영농형 태양광 ▲외부감축사업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부안형 탄소배출권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활용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황동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블루카본의 개념과 해양 기반 탄소흡수원의 잠재력을 설명했고, 이원호 ㈜그리너리 이사는 탄소크레딧과 자발적 탄소시장의 구조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황유식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농촌형 탄소감축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부안의 해양·농업 자원을 활용한 탄소감축 사업이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지역 소득 창출과 상생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이번 포럼은 부안형 탄소배출권을 중심으로 지역 상생 전략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여건에 맞는 탄소감축 사업 발굴과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 방안을 구체화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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