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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위기가구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확대·개선

주 2회로 늘리고 운영방식 손질…5월 본사업 앞두고 현장 검증

 

인천시가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그냥드림’의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본사업 전환에 앞서 현장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 등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선제적 지원 사업이다.


이용자는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과 현장 상담을 거쳐 즉석밥, 조미김 등 1인당 3~5개 품목(약 2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주 1회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800명이 이용하고 700건의 상담 연계가 이뤄졌다.


다만 제한된 운영시간으로 인한 대기 문제와 일부 이용자 편중 현상이 나타나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운영 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월·수)로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조정해 이용 수요 분산과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또한 운영 장소를 기존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인천마음지구대로 이전한다.


인천마음지구대는 폐 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민 소통·정서 지원 공간으로, 개방성과 접근성이 높아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품 지원 규모는 주당 100개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이어간다.


이번 개선 운영은 오는 5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추진되는 사전 현장 검증 성격이다.


본사업에는 강화군,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등 5개 군·구와 7개 기초푸드마켓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가 확정되지 않은 군·구와도 지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이 확인됐다”며 “운영 횟수 확대와 체계 개선을 통해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이 더욱 촘촘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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