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 ART SPACE IN 갤러리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 한국·독일·프랑스·미국 현대미술 작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주최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을 대표하는 4개국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교류전은 개인적 기억과 도시·사회 풍경은 물론 실험적 조형언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국가·문화권별 예술적 특징과 표현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며 다양한 현대미술 언어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한국 작가들은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실험 정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유럽과 미국 작가들은 독창적인 조형 해석으로 확장된 현대미술의 감수성을 제시한다. 국립인천대 측은 이번 교류전이 국제 미술 담론 형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예술적 감각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국내 작가 고찬규, 권순학, 김병진, 김지훈, 나형민, 송윤주, 우종택, 이계원, 이세정, 장경애, 차기율, 한효석 등 12명을 비롯해 ▲Dietric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와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은식)은 26일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에 총 2,000kg의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올 한 해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공사는 올해 1분기부터 분기별로 김치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3분기까지 총 6,000kg의 김치를 지원했다. 이날 김치 나눔 현장에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집행부 4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김장부터 포장까지 직접 참여하며 온정 나누기에 뜻을 모았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식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게 되어 뜻깊다”라며,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나주시와 빛가람ESG협의체 소속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2025년 겨울학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월), 26일(수) 이틀간 아르코 나주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민 50명이 참여하였다. 새롭게 탄생한 개방형 공간인 아르코홀은 지역민에게 예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환원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빛가람ESG협의체 공동 프로젝트로, 2025년 겨울학기는 아르코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5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아르코는 이번 겨울학기에서 도예 체험 프로그램 ‘감정 색 마블링 접시 만들기’를 통하여, 지역사회 공방과 협력해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하여 지역 예술인
의학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늘면서 40대 이상 중년층이 삶의 중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과거 이들은 뒤로 물러나는 세대였지만, 이제는 청년층 못지않은 활력을 드러낸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젊어지면서 노화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그러나 주름이나 흰머리 같은 외적 변화보다 집중해야 할 것은 내부 장기가 보내는 신호다. 특히 여성은 골반근육과 질 근육이 약해져 질이완이 진행되기 쉽다. 콜라겐이 감소하고 여성호르몬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질 탄력 저하나 질 늘어남 같은 현상이 나타나며,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등이 겹치면 나이에 비해 이른 시기부터 불편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강남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은 “질 탄력이 떨어지면 세균 감염에 더욱 취약해져 만성질염이나 질건조증, 성교통이 나타날 수 있고, 골반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지면 요실금 같은 기능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내부 공기 흐름이 조절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방귀도 흔한 증상이다. 이런 변화는 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의 자신감 저하 등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경우 산부인과에서는 우선 문제의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6일, ‘2025년 국립수목원 제4기 SNS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국립수목원의 다양한 연구·전시·행사 현장을 찾아 생생한 콘텐츠로 국민과 소통해 온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4기 서포터즈는 국립수목원의 연구성과와 자연의 매력을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하기 위해 선발된 총 8명(감성사진 4명, 영상숏폼 4명)으로, 3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서포터즈들은 국립수목원의 계절별 풍경과 숨은 명소를 직접 발굴하고, 주요 전시와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시각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이 제작한 감성사진과 영상 숏폼 콘텐츠는 내부 검증을 거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국립수목원 공식 SNS 플랫폼에 게시되어 많은 조회와 호응을 얻으며 기관 소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서포터즈 특유의 신선한 관점과 현장감 있는 기록 방식은 국립수목원의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활동 종료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의 콘텐츠를 제출한 7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고, 분야별 우수 서포터즈 2명에게는 국립수목원장상이 전달되었다. 해단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27일(목) 오후 3시,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시상식 현장을 찾아 올해 ‘한국 관광의 별’을 시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 자원과 관련 단체, 종사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으로서,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평가를 거쳐 그 해의 ‘한국 관광의 별’ 선정하고 있다.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 총 10개 선정 올해는 수상 분야를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수상 부문을 명확하게 했다. 2025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5 한국 관광의 별 선정 결과> 관광지 분야: ‘경주 황리단길’, ‘대구 사유원’, ‘김유정 레일바이크’, ‘제주 비양도’ 선정 <올해의 관광지>, ‘경주 황리단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통과 젊은 감성이 어우러진 매
NH농우바이오가 12월 추천품종으로 수량성이 우수한 왕조고추와 적당한 매운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방에 고추 2종을 소개했다.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이 강한 ‘왕조 고추’ 왕조 고추는 2025년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육 우수하고 후기까지 안정적인 수확량을 유지하는 ‘한방에’ 한방에 고추도 2025년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고품질 극대과종 고추 품종이다. 특히, 높은 수확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전국 각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당한 매운맛으로 소비자 선호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바이오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4회 ‘전북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바이오포럼’은 전북 지역 바이오 기관 간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3월, 5월, 7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식품진흥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도내 12개 바이오 유관기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식품진흥원의 주요 기능과 3대 혁신방향, 보유 인프라를 소개한 뒤 도내 식품·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를 위한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인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를 둘러보는 현장 투어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기업지원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식품진흥원의 역할과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참석 기관들은 전북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실증 인프라의 공동 활용 ▲기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전북형 바이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쪽파에 대해 2026년 1월 2일부터 박스포장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작년 12월부터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신축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나, 채소2동 품목 중 상장예외품목 거래로 출하되는 쪽파의 경우 그동안 산물로만 출하하여 흙먼지·비산먼지 대량 발생 및 타 농산물 상품성 훼손 등 여러 문제점들이 계속되었다. 이에 공사는 산물로 출하되는 상장예외품목 쪽파를 채소2동 대신 박스포장화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이전 후적지 임시 반입구역에서 거래하도록 승인하고, 1년여 기간 동안 박스포장화를 준비해왔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25.4월부터 ‘산물쪽파 포장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공사·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고 포장화 추진일정 및 시범사업, 산지 포장화 지원방안 등을 지속 논의해왔으며, 2026년 1월 2일부터 전면 박스포장화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산물쪽파 포장화 박스를 신규로 제작해 산지에 지속 배부해 왔고, 주요 산지(전남 보성·무안, 충북 청주, 충남 서산·아산, 강원 평창 등)를 공사·중도매인 합동으로 출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표 어린이 발효유 제품 ‘짜요짜요’가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 첫 선을 보인 ‘짜요짜요’는 스틱형 요거트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72% 이상 함유하고 있어 발효유의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톡톡 터지는 젤리가 들어 있어 재밌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또,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까지 챙겼고, 다양한 고객 입맛을 반영해 딸기, 포도, 복숭아 등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언제 어디서나 흘릴 걱정 없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 간식으로도 좋고,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얼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힘입어 ‘짜요짜요’는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1팩 기준)를 넘어서며, 서울우유의 발효유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김중표 팀장은 “’스틱형 요거트’라는 차별화 전략과 국산 원유를 활용한 뛰어난 제품력이 적중하며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 돌파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오는 12월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이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된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병홍 원장은 “축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 한마음플러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관광·마이스 산업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외 관광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인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1부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올해 사업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추진 계획이 발표됐으며, 우수 참여 기업의 성과 발표와 함께 인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2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교류 프로그램과 만찬이 이어졌으며, 특히 2025 관광·마이스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메이크웨어(대표 이현종)가 마술과 로봇을 결합한 특별 공연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기업 소개와 사업 성과를 창의적으로 구성한 이 퍼포먼스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우수 관광기업 전시와 기업·정부 간거래(B2G) 상담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관광기업들은 인천관광공사의 여러 사업부서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제안,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5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어업문화인 ‘파시’를 주제로 한 조사 성과 활용전 '파시 그리고 주민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연평도·흑산도·위도 등 서해 도서 지역에서 진행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파시를 기억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경험을 기록해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는 외지 어선과 상인 중심으로 설명되던 기존 파시 담론에서 벗어나, 당시 현장을 살아낸 섬 주민들의 시선에 주목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구술자료와 생활 기록을 통해 섬 공동체의 삶과 변화상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파시(波市)는 회유성 어종을 따라 어선과 상선이 특정 어장과 인근 섬에 대규모로 모여 형성된 임시 어시장으로, 조업·가공·유통·상업·생활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독특한 해양문화로 평가된다. 특히 서해 조기 파시는 우리나라 파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대표적인 사례로, 4~6월 조기가 북상하는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천 척의 어선이 몰려들며 활기를 이뤘다. 박물관은 해양 역사·민속·산업·예술 등 전 분야의 해양문화유산 조사를 위해 다양한 자료 수집과 현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해 조기파시에 대한 학술조사를 수
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대, 전남 장성군 한우농장 방문 여름철 시범 적용한 ‘거세 한우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 적용 성과 확인 축사 안전관리·보온 대책 등 겨울철 피해 예방 강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25일 전라남도 장성군 한우농장을 방문해 올여름 추진한 ‘거세 한우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시범사업’ 적용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축사 안전관리 및 피해 예방책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한우 27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방문 농장은 올여름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한 시범 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고온 스트레스 저감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고온 스트레스 저감 보조사료(코팅 비타민+아미노산+글루타민산)를 개체당 50g씩 급여하고, 매월 농장을 방문하는 사양관리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기술 지도를 받았다. 농장주는 “올해 시범사업 덕분에 고온기에도 한우의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지 않았다.”라며 “전문가 전문 상담(컨설팅)으로 사양관리 전반을 재점검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분석 결과, 보조사료 급여 시 고온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