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폐기물 처리, 적극행정, 디지털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국가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사는 28일 이러한 대외성과를 발표하며 “환경·자원·기후 분야에서 선도적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27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올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유기성폐자원시설 부문 최우수시설, 매립시설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광역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평가됐다. 음식물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슬러지 자원화시설의 건조열원 등 대체연료로 활용해 연간 약 31억원의 비용 절감을 이뤄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3-1매립장은 친환경 위생매립 방식 도입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공로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공사는 서울시와 공동 추진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비산재 안정화 처리물 수도권매립지 반입사업’으로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처리 난항을 겪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겨울철을 맞아 인천항 내 위험물 취급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인천해수청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포장위험물을 취급하는 컨테이너터미널 4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각 터미널이 수립한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서의 이행 여부와 현장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8월 28일 발생한 인천항 컨테이너 폭발 사고 이후 위험물 컨테이너 저장소의 지정·운영 실태가 핵심 점검 항목으로 포함됐다. 해수청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미신고 위험물 반입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 제재를 실시할 방침이며, 터미널 운영사와 운송 선사 등을 대상으로 위험물 반입신고 의무와 미신고에 따른 위험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험물 안전관리자 배치 및 교육 현황 ▲소화·안전설비의 즉시 사용 가능 여부 ▲하역시설·장비의 관리 상태 ▲비상연락체계 최신화 여부 등을 점검해 항만 내 위험물 관리 전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위험물 반입신고 및 통지 의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 25일 인천 월미도에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2차 합동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바다의 날 기념 1차 플로깅 활동에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정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과 월미도 상가번영회도 함께 참여했다. 서해의 바다 전망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월미도는 매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특구로, 지난해에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월미바다열차를 비롯해 올해 12월 개량공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등대* 등 해양문화시설이 확충되면서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관광객 및 낚시객들이 버린 생활 쓰레기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친수공간에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건강증진 효과도 경험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환경을 지키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해양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시스템과 학생들이 ‘2025 국제 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 내에서 열린 ‘제10회 3D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경운대학교와 구미코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개최했다. 수상팀(남건 외 3명)이 출품한 작품 ‘리봇(Rift Robot)’은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3D모델링과 3D프린터 기술을 결합해 제작된 로봇이다. 리니어 액추에이터 구조를 적용한 기구 설계와 AI카메라, LCD 모듈을 탑재해 시각 인식 및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했으며, 기존 서빙로봇의 고정형 트레이 한계를 보완한 ‘가위 리프트 로봇’으로 평가받았다. 지도교수인 김은주 교수는 “학생들이 AI 기반 로봇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로봇을 개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로봇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인천폴리텍 로봇시스템과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1차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 또는 교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시민 중심 복지 실현’ 분야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보건복지·여성가족 분야 핵심 정책 방향과 신규 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 보건복지 분야 핵심 목표로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 강화 ▲장애인의 일·돌봄·디지털 지원 확대 ▲1인 가구와 고립 문제 대응을 위한 외로움 정책 기반 마련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안전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위기가구 발굴체계’ 고도화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강화한다. 제도 밖 위기가구를 찾는 ‘온동네 희망지킴이’ 사업도 확대한다. 인천형 생계급여 ‘디딤돌 안정소득’과 인천형 SOS 긴급복지 기준도 6.51% 인상해 지원 폭을 넓힌다. 장애인 복지 분야는 일자리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1:1 맞춤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장애인복지시설 12개소에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교육과 재활케어, 직업훈련 등 디지털 기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도 새롭게 도입해 편의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동절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8일 신포시장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점검은 28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인천중기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소방 등급 C·D·E 등급 등 화재 취약으로 평가된 6곳 전통시장이 중점 대상이다. 점검반은 전기·가스시설 관리 상태, 소화기 등 초기 대응장비 비치 여부, 비상대피 동선 등의 안전 요소를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동절기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강해수 인천중기청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사전 점검과 경각심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 점검이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특별전 '고래와 인간'을 온라인에서 관람할 수 있는 VR 전시로 공개했다. 지난달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전시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구성되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VR 전시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 탁본, 신생대 고래 화석, 고래수염, 용연향, 19세기 고래수염 코르셋, 조선 시대의 자산어보 등을 포함해 약 143여 점의 전시품을 원형 그대로 담아냈다. 고래가 죽은 뒤 심해 생태계를 이루는 고래낙하(whale fall) 등 인기 콘텐츠도 그대로 조명됐다. 전시는 ▲프롤로그 ‘바다의 거인을 만나다’ ▲1부 ‘바다의 주인, 고래’ ▲2부 ‘고래와 인간의 만남’ ▲3부 ‘바다의 수호자, 고래’ ▲에필로그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고래의 진화와 생태, 인간과의 문화적 관계, 해양환경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며 깊이 있는 해양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심해 생태계를 디지털로 구현한 어비스리움(Abyssrium), 관람객이 그린 고래가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라이브 스케치 고래 전시회
인천시가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시청에서 열렸으며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환경보건센터, 자활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주거환경 개선의 사회적 의미와 협력 필요성을 공유했다.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는 곰팡이,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환경보건 중심 지원사업이다. 인천시는 기존의 단순 도배·장판 교체를 넘어, 환경유해인자 진단 → 개선 컨설팅 → 친환경 자재 시공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 절차는 환경보건센터가 가구별로 오염도를 조사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 자활센터가 진단 결과에 맞춰 도배·장판 교체와 환기 환경 개선 등 실내환경을 직접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지속적인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환경보건 관점과 ESG 가치를 결합한 것으로, 인천시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대상 가구를 순차적으로 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인천시청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골자로 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천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계약 대상 부지는 송도동 469번지 일대 산업시설용지 1필지로, 면적은 18만 7427㎡ 규모다. 매매대금은 2487억 원이며, 해당 부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3캠퍼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토지 공급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과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2월 공모를 시작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관련 심의·협상을 거쳐 이날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C) 일대에 총 78만 리터 규모의 글로벌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운영 중이다. 항체의약품 제조·연구시설 5개 동과 ADC(항체약물접합기술) 기반 제조·연구시설 1개 동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조 5000억원을 기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26일 열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올해 정기총회에서 제35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공식 당선됐다. 김현훈 신임 회장은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전국광역시도사회복지협의회장단 회장,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 이사장, 일본 슈치인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공공·민간 복지 영역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김 당선인은 “사회복지인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며 “제가 약속한 7대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사회복지가 이념과 분야를 넘어 하나로 연결되는 진정한 통합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가 제시한 7대 공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열린 협의회 구축 ▲신뢰와 공정의 복지 구현 ▲지역복지와 돌봄 통합의 중심 역할 강화 ▲미래 복지 싱크탱크로의 도약 ▲지속 가능한 협의회 실현 ▲Great-K 복지의 세계화 ▲존중받는 복지문화 구축 등이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가 27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과 초대회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지역 정치·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인천총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비서실 김종필 비서실장, 김종배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 유승분 인천시의원, 손범규·신재경 인천시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남동구의회 이유경 의원, 전용호·이용우 의원 등 다수의 인사가 함께했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가용섭 회장은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부족한 저에게 믿음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 회장은 “새시대노인회는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니라 인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공동체”라며 “선배님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인천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 섬김과 봉사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돕고, 세대 간 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저를 신뢰해주신 55
사단법인 한국근본불교 조계종이 26일 창종을 공식 선포하며 새로운 종단으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전국 87개 사찰과 91명의 승려가 동참한 이번 창종은 근본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정법(正法) 교단의 복원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종단은 지난 8월 회합을 통해 종풍과 종지를 정립하기 시작했으며, 설송 석혜운 대종사를 중심으로 종단의 방향을 명확히 확립해 왔다. 한국근본불교 조계종은 석가세존의 근본 가르침인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을 봉체하고, 조계종조의 종풍을 선양해 견성성불(見性成佛), 전법도생(傳法度生)을 종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소의경전은 아함경으로 정했다. 창종 선언식은 종헌·종법 인준과 총무원 구성 인준을 완료한 뒤 진행됐다. 이어 종단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송 스님의 종단 운영 방향 발표가 이어지면서 종단이 나아갈 중·장기 비전도 제시됐다. 설송 스님은 종단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로 ▲종도 간의 화합 ▲일관된 교육 체계 구축 ▲승풍 진작 ▲정법 포교와 생활불교의 실천을 제시했다. 특히 “참된 불교의 원형을 회복하고,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 속 불교 실현이 필요하다”며 “화합과 실천을 통해 종도 모두가
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박경민 교수가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이 공동 발표한 2024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약 90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인용 지표, 학문 기여도, 연구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된 결과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자 영향력 지표로 꼽힌다. 박경민 교수는 생체 활성 고분자 하이드로젤 소재, 지능형 창상 치료 기술, AI-바이오 융합 플랫폼 등 첨단 바이오소재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선정은 해당 분야에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자 명단에 포함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인천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협력 교수진, 그리고 연구에 함께한 학생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바이오소재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27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올해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청진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청진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25개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청진기 사업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과 시장 테스트를 추진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기술 실증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확인했으며, 베트남에서는 팝업스토어 운영, 소비자 조사,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등 실제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참여기업들은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 개선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며 단순 홍보를 넘어 매출 확대와 계약 성사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기업 중 ㈜로비고스는 말레이시아 물류·유통 파트너사와 협력해 해외 매출 20억원을 달성하고, 현지에서 660억 원 규모의 복합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에 착수하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디저트 브랜드 앙호두는 국내 가맹점 46개 확보에 이어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11월 마카티 1호
국립인천대학교 ART SPACE IN 갤러리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 한국·독일·프랑스·미국 현대미술 작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주최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을 대표하는 4개국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교류전은 개인적 기억과 도시·사회 풍경은 물론 실험적 조형언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국가·문화권별 예술적 특징과 표현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며 다양한 현대미술 언어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한국 작가들은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실험 정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유럽과 미국 작가들은 독창적인 조형 해석으로 확장된 현대미술의 감수성을 제시한다. 국립인천대 측은 이번 교류전이 국제 미술 담론 형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예술적 감각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국내 작가 고찬규, 권순학, 김병진, 김지훈, 나형민, 송윤주, 우종택, 이계원, 이세정, 장경애, 차기율, 한효석 등 12명을 비롯해 ▲Die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