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제3연륙교의 명칭을 ‘인천국제공항대교’로 결정하고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중구는 5일 열린 제4회 중구 지명위원회에서 해당 명칭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하자, 중구는 주민 간담회, 인터넷 카페, 민간협의체 회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주민 다수는 특정 지역명만 반영된 명칭보다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중립 명칭’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지명위원회는 위치 정체성, 지역 상징성, 형평성, 갈등 최소화, 외국인 인지 용이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인천국제공항대교’가 가장 적합한 명칭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관문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상징성과, 인천시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all ways INCHEON)”의 의미와도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제3연륙교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며 인천국제공항과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이 폭넓게 사용하는 기반시설인 만큼,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명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광명폴리텍대학)이 5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올해 신중년특화교육과정 수료식을 열고 22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경력전환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총 332시간의 실기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됐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자격 취득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광명폴리텍대학은 이번 과정이 신중년층의 기술 습득과 재취업 준비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수료식에서 신민화 원장은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은 사회가 가진 중요한 자산”이라며 “교육을 완주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폴리텍대학은 현재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이테크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가 5일 미추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건협 인천은 꾸준히 건강캠페인, 봉사활동, 지역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건협 인천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동 킥보드(PM) 이용 증가에 따른 시민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5일 인천 아인병원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김대중 인천시의원(미추홀2,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지방자치24·헤럴드경인·부평일보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경인교육대학교 이대형 교수, 이유경 남동구의원, 교통화재보험 전문가 정종배 매니저, 이환승 교통학 박사, 이보라 마을넷제로 대표가 참석해 정책적 쟁점을 짚었다.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최승범, 인천경찰청 교통과 단속 담당 최장황 경위 등 현장 실무자들도 참여해 실제 단속 현황과 구조 활동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PM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강화된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제안으로는 ▲속도 제한 기준 강화 ▲PM 면허 인증제 도입 ▲의무보험 제도화 ▲스쿨존 내 PM 운행 전면 금지 ▲무단 방치 기기 견인 강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전용 주차 구역 확보 등이 제시됐다. 특히 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하는 비대면 단속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는 현장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단속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김대중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조선 후기 상인 문순득의 표류기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인다. 박물관은 오는 11일부터 '바다 너머 세상을 본 조선 상인, 표류인 문순득' 테마전시를 개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개발한 디지털 휴먼 ‘AI 문순득’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전날 인천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표류인 문순득 일기 원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기록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역사적 체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AI 문순득은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과 공동 제작된 디지털 휴먼으로, 일기 속 기록을 대규모 언어모델로 학습해 구현됐다. 관람객은 AI 문순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1777년생 문순득이 풍랑에 휘말려 류큐(오키나와), 여송(필리핀), 오문(마카오) 등을 거쳐 약 3년 2개월 만에 귀향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인천 지역 관광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도 갖춰 디지털 도슨트 역할을 수행한다. 전시 도입부에는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의 미디어아트 '파도를 건너서'가 배치됐다. 2면 스크린과 거울을 활용한 파도 영상은 거센 풍랑을 마주한 문순득의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재현해 관람객에게 몰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이 4일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인천 지역 국토·교통 현안 6건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허 의원이 이날 제시한 핵심 과제는 ▲경인선 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및 조기 추진 ▲인천발 KTX 정상 개통 대책 마련 ▲동인천 민자역사 복합개발 적기 추진 ▲인천대교 추락방지 시설 설치 ▲인천공항 항공사고·감염병 대응 종합병원 설립 ▲백령공항 조기 완공 등 총 6개다. 국토부가 곧 철도 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허 의원은 경인선 지하화 반영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장기간 진척이 없는 ‘동인천 민자역사’ 사업 역시 국토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발 KTX’ 문제도 거론하며 “차량·역사 공정 지연 요인을 국토부가 직접 관리해 2026년 말에는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도 포함됐다. 그는 최근 잇따른 사고로 불안이 커진 인천대교의 추락방지 시설 설치를 조속히 확정하고, 인천공항 인근에 항공사고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천 동암역 일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부평구3)은 4일 시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비와 버스정류장 폭염저감시설 재난기금 예산을 5분 발언과 예산 심의를 통해 다시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초 부평구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동암역 역전광장 개선사업 3억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지난 2022년 더샵 입주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북광장 개선 민원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산불 피해 예방 방침에 따라 재난기금이 우선 편성된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내년 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버스정류소 쉘터 교체가 더 시급한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난기금이 본예산에 반영돼야 내년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해 즉시 폭염 대응이 가능하며 이를 추경으로 넘길 경우 오는 2027년 여름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행정이 시민 눈높이에 맞춰 방향을 조정한 점은 긍정적 변화”라며 “내년 상반기 내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이 내년 여름부터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동암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인천대학교 스마트물류시스템 혁신연구센터와 창업지원단,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2025 물류분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달 28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물류 분야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지원 ‘국토교통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 육성사업(R&D)’의 일환으로 추진돼 물류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지난 10월 기획 논의를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아이디어 기획서가 접수됐다. 1차 평가를 통과한 9개 팀(대학원 3팀, 학부 6팀)이 본선 발표에 참여했으며, 관세·물류·바이오·패션 등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물류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제안들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인천대학교 총장상)은 동북아물류대학원 이강현 팀의 ‘관세사 AI 어시스턴트 창업 제안서’가 차지했다. 이 팀은 관세 행정의 복잡성을 AI 기술로 해결해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컨테이너 물류 현장의 ‘정보
국립 국립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신정엽 교수와 강성민 연구자가 올해 대통령기록물 활용 우수논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7일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두 연구자는 ‘대통령 취임행사 기록물의 재조직 방안: 조선시대 의궤 형식의 적용과 재현’ 연구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조선시대 국가 의례를 기록한 의궤의 기술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통령 취임행사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재조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종 황제 즉위식 과정을 담은 대례의궤를 중심으로 의궤의 체제와 내용을 분석해 사실성·서사성·책임성·현장성 등 기록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현대 기록 관리에 적용했다. 또한 의궤의 전통적 기록 방식에 현대 업무분석 기법과 국제표준 기록물 기술규칙(ISAD(G))을 접목해 취임행사 기록물을 기능별·계층별로 구조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정엽 교수는 “대통령 취임행사는 새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국가 의례로, 당시의 기록물은 중요한 역사 기록유산”이라며 “이번 연구는 전통 기록문화의 복원과 계승, 국가 의례 기록화의 체계적 관리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민소통친화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해당 인증이 공단의 국민 소통 체계 구축과 실행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국민소통친화 인증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통·참여·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과 활동을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독립적인 심사를 진행하며, 기관이 이해관계자 전반으로부터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은 3일 연합뉴스TV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엄진엽 원장, 강석진 이사장, 안수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국민소통전략과 체계를 기반으로 언론홍보,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미디어·채널 운영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인증을 통해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소통 선도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박기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피의자의 통관정보를 확장 분석해 마약류 원료물질 2.2kg(시가 약 2억원)을 적발하며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이번 조치가 국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각각 선정됐다. 물류감시 분야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우회수출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정보분석과 불시점검을 실시해 허위 신고된 전자담배 8777CT와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3.8t을 적발한 김지수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 분야에서는 특송화물로 반입된 성분 미상 젤리를 분석해 국내에서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류 ‘4-Pro-DMT’ 성분을 확인하고, 이를 식약처에 신규 마약류로 지정 요청해 국내 반입 차단에 기여한 윤은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마약단속 분야에서는 사전 정보 없이 X-Ray 판독을 통해 여행자 기탁수하물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18.5kg을 적발한 박찬근 주무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한 11월 업무우수자로는 적극적인 파괴검사를 통해 합성대마 4.6kg을 포함한 마약류 총 9.4kg(시가 13억 7000만원 상당)을 적발하고 신종 마약류 탐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특별자치도 정읍·고창)은 4일 섬 지역의 열악한 해상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공영항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도서지역 해상교통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국가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민간 여객선사가 이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국가가 선박을 직접 건조해 소유하고, 민간 위탁업체의 운항 결손금을 전액 보전하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윤 의원은 이 같은 구조가 위탁선사의 경영 효율화 유인을 떨어뜨리고, 입찰 과정에서 낮게 책정된 비용이 실제 운영 단계에서 안전·서비스 투자 부실로 이어지는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는 잦은 결항과 안전사고 위험 증가로 이어져 섬 주민의 교통권을 심각하게 훼손해 왔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공영항로 도입 방안이 담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장관은 필요 시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항로’를 지정할 수 있으며, 대통령령으로 정한 공공기관에 운영을 위탁할 수 있다. 선박 수리 등으로 운항 중단이 우려될 경우 대체 선박을 임차해 투입할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맞춤형 1:1 상담’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당초 이달 19일까지였던 상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1,355명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지원 제도를 알지 못했던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 안내 및 신청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는 “지원 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 “지원 대상이 아닌 줄 알았다”는 반응이 잇따랐고, 상담 이후 실제 신청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통해 피해자가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 ‘찾아가는 상담’ 방식이 정책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상담 연장 요청 및 추가 지원 문의가 계속 이어지자 시는 상담 기간을 연말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피해자 상황과 의견을 향후 지원제도 보완, 신청 절차 개선, 홍보 방식 정비, 사각지대 유형 분석 등 정책 기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지영 시 주택정책과장은 “필요
인천시는 지난 3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광고·공익캠페인 부문과 마케팅홍보 부문 등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과 공공정책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콘텐츠 구성, 참여형 캠페인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올해 35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여러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대표적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콘텐츠 경쟁력을 평가하는 행사다. 인천시는 ‘살기 좋은 인천, 행복한 인천’을 주제로 제작한 브이로그형 광고 영상으로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에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상’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시민의 일상 속 장면에 주요 정책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정책이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놀이공원 편’은 인천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놀이공원처럼 연출해 아이 ‘민수’의 시점에서 하루를 기록한 브이로그 형태로 제작됐다. 도서관·놀이터·공원 등 생활시설과 함께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정책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정책 친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데이트 편’은 인천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6기 해단식을 열고, 한 해 동안 활동을 펼친 17명의 내·외국인 홍보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온라인 홍보단은 내국인 9명과 일본·중국·그리스 등에서 온 외국인 8명으로 구성돼 섬 관광, 원도심, 야간관광, 축제, 미식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월별 미션을 수행했다. 홍보단은 인천 곳곳을 직접 취재하며 총 258건의 SNS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전체 조회수는 약 1300만 회로 17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i-바다패스를 활용해 1500원으로 갈 수 있는 ‘백령도 두무진’을 소개한 영상은 조회수 180만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모았다. 강화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 인천 주요 시책을 연계한 콘텐츠도 호응을 이끌었다. 홍보단 운영과 함께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SNS 채널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올해 로컬 관광, 야간관광, 문화행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숏폼·이미지·기획 콘텐츠 약 1600건을 발행했다. 인천 전역의 축제와 행사를 정리한 ‘월간 인천 지도’ 시리즈는 높은 반응을 얻으며 구독자 확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