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읍사랑상품권 환급제도를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도는 지난달 20일부터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 등 관외 이용객 비중이 높은 시설에서 적용된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시행규칙(제813호)’에 근거해 환급이 이뤄진다. 예약 시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 이용객은 1회 이용 시 5000원의 정읍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20일부터 시행되는 ‘우선예약제’를 이용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과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를 동시에 이용한 관광객에게도 5000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는 제도 시행 이후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상품권을 활용한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환급제도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관광시설에도 환급제도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전북특별자치도 4-H연합회 야영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열리며 관광객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4-H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젊음의 뿌리, 미래의 열매! 전북 4-H연합회 야영대회, 순창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행사는 전북농업기술원, 전북4-H연합회,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첫날 개영식 후에는 전북 각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저녁에는 디지털 봉화식과 ‘클로버의 향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간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발효소스토굴 탐방이 진행돼 순창 고유의 발효문화를 체험하며 관광객과 참가자에게 순창의 문화적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순창발효테마파크를 체험형 관광지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야영대회는 순창발효테마파크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행사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순
인천 청라호수공원이 오는 13일 하루 동안 건강과 재미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마련한 제2회 인천 피트니스 패밀리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팔씨름과 필라테스 대회부터 시작해 시민 건강 체험 부스, 복고댄스 경연, 캐릭터 공연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 선수만 129명에 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볼거리도 다채롭다. 유·청소년 태권도 시범, 보디빌딩 포징쇼, 스피닝·점핑 퍼포먼스, 시니어 모델쇼 등 세대별 맞춤 무대가 이어진다. 현장에는 안전 관리 체계도 갖춰져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바른자세 체험존같은 스포츠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잔디밭에서는 포트럭존이 열려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여기에 굿네이버스와 함께 장학금과 후원품도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市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민 참여형 축제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이 ‘발효문화 세계화’의 비전을 안고 국제무대에 나섰다. 순창군과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순창군 일원에서 ‘2025 순창 발효문화 국제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한국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발효문화를 중심으로 국제 관광 전략을 모색하고, 순창을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포럼은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관광콘텐츠학회 및 한국호텔리조트학회가 주관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유망 MICE 행사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술적 논의와 산업적 활용을 아우르는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행사는 12일 쉴랜드 대강당 개막식 및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3일 ‘발효문화·인류문화유산·관광’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 14일 강천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발효문화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러시아·몽골·중국 등 5개국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하며, 이 중 50여 명은 해외 발효
인천에서 역사와 평화·안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1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맞물려, 지난해 2개 코스에서 3개 코스로 확대됐다. 특히 덕적도, 영흥도, 팔미도 등 전초기지 섬 코스가 새로 추가돼, 상륙지점과 기념관을 넘어 해양과 섬까지 인천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투어 코스는 △코스1 상륙지점(월미도 선착장, 자유공원 등 5개 지점) △코스2 기념관(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맥아더장군 나무 등 4개 지점) △코스3 전초기지(덕적도, 팔미도, 영흥도 5개 지점)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각 코스를 완주하면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돼, 관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인천 스마트관광 앱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인천상륙작전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지정 관광지를 방문할 때 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찍힌다.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평화
인천시가 관광객들에게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담아낸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인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을 찾는 이들에게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여행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대상은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특산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관광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요구한다. 이미 상품화된 제품이나 타 공모전 입상작은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사)인천시관광협회 사무국(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53번길 4, 해강빌딩 2층)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신청서와 함께 완제품을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심사위원단은 인천의 상징성과 스토리텔링, 디자인의 독창성과 심미성, 상품성(가격·휴대성·품질)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총 7점의 작품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백령영어조합법인의 ‘백령도 특산물 3종 세트’가 대상을 수상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기
옹진군 선재도의 신비한 풀등이 예술 무대로 변신한다.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선재도에서 ‘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썰물 때만 드러나는 모래톱 ‘풀등’을 무대로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풀등 위에서 진행되는 아트 서커스 공연과 실시간 모래조각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주민들이 사용하던 갯벌경운기 12대와 갯벌체험 트랙터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해 선보인다. 또한 선재도 목섬 전망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하루 두 차례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재즈,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됐으며, 특히 저녁 6시에 시작되는 ‘노을 버스킹’은 석양을 배경으로 특별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선재도 특산물인 바지락을 활용한 바지락전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인천e지앱을 통한 ‘선재 패스’ 쿠폰으로 행사 이후에도 인근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백현 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9일(화) 오후 2시, 청주 컨벤션센터(OSCO)에서 15개 광역지자체 관광개발 분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관광자원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케이-관광섬’ 육성 등 주요 관광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을 진단해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각 지자체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을 공유해 유사사례 발생을 방지한다. 아울러 제8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27~’31) 수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필요한 사항 등을 안내한다.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은 시도지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외)가 관광개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을 토대로 각 권역(광역시·도)이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관광개발 방향 등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기적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국희, 이하 ‘공사’)는 오는 10월 2일까지 현대아울렛 대구점에서 ‘대구경북 두레미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구경북 관광두레 브랜드를 알리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식음, 체험, 기념품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관광두레 홍보관,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전시관, 관광두레 관광상품 판매부스 및 체험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됐다. ▲성주 특산물 ‘참외’로 만든 성주꿀참외빵(더옐롱, 경북 성주) ▲양봉특구인 칠곡 지역의 특색을 살린 크림꿀(꿀벌인, 경북 칠곡) ▲대구 북구 관광지를 타로 카드에 접목한 ‘지역 관광카드’(크라센, 대구 북구) ▲국내 최초로 백엽차를 복원하여 의성 마늘껍질을 블렌딩한 의성마늘백엽차(청백엽, 경북 의성) 등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공사 이국희 대구경북지사장은 “현대아울렛 대구점과의 협업으로 로컬의 매력을 담은 관광두레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e지’는 국제 관광 무대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e지’는 교통, 관광, 문화, 소비를 아우르는 맞춤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인천e지’는 회원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e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가맹점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국제회의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스마트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는 인천 섬 여행과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섬 트레킹, 생태관광, 플로깅(plogging), 인천i바다패스 등 체험형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