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모리슨스가 플라스틱 사용량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을 목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으로 우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근 모리슨스는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를 50% 줄이겠다는 목표로 야채 포장용 종이봉투를 도입한데 이어 우유 유리병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매년 4만개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해당 업체는 500㎖ 우유를 90펜스(약 1,4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소비자들이 매장내 설치된 수거함에 유리병을 반납하면 이를 소독해 재사용할 계획이며, 유리병은 최대 10년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풀라스틱 폐기물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모리슨스의 변화를 칭찬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출처 : mirror.co.uk, 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