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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농식품부, 제29호 A-벤처스로 ‘모이식품’ 선정

식물 배지로 한 동충하초 생산·가공식품 개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A-벤처스 제29호업체로 동충하초로 절편, 파우더, 차 등을 생산하는 ㈜모이식품(대표 이영주)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충하초는 면역력 증강 대표식품 중 하나이며, 혈관질환 예방, 당뇨병 개선, 노화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2016년 창업한 모이식품은 동충하초를 생산하여 생채, 건채, 절편, 파우더, 액상, 차, 담금주 키트 등의 형태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다수의 연구를 통해 식물체를 배지로 한 동충하초의 생산성과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인 동충하초는 곤충에 기생, 숙주가 되는 곤충의 영양분을 섭취하여 성장하는 버섯으로 대량생산 및 유효성분 표준화가 어려운 단점이 있으나, 모이식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미·보리와 같은 식물에 접종하여 생장시킴으로서 생산한계를 극복했다.
  
흑누리(검정보리) 배지에 모이식품의 종균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된 동충하초의 경우 유효성분인 코디세핀(Cordycepin)의 함량이 일반 현미에서 생산된 동충하초보다 3배가량 높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여과시스템 기술로 침전물 및 불순물 제거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코디세핀 추출이 가능하다.

 

모이식품은 작년부터 미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고 현재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진출을 협의 중이다
또한, 유기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 국제 비건인증, EAC인증을 통해 안정성 검증을 받고 산업 확대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영주 대표는 “동충하초 재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재배환경이므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배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라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제어 시스템을 통한 동충하초 재배기술은 모이식품의 또 다른 핵심역량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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