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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64호 A-벤처스로 ‘딥에이징 육류 숙성’ 딥플랜트 선정

수압과 초음파, 수온 혼합한 물리적 가공처리
육류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화시켜 육류 맛 최적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4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딥플랜트(대표 김철범, 이하 딥플랜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딥플랜트는 한돈·한우의 기간에 따른 연도, 맛 변화, 지방과 단백질 함량, 아미노산 함량, 산도(pH) 변화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부위별로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숙성에 따른 맛, 식감 등 품질을 분석·예측한다. 또한, 분석한 육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압과 초음파, 수온을 혼합한 물리적 가공처리(딥에이징 기술)를 거쳐 육류의 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육류의 맛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숙성을 조절할 수 있다.

 

딥플랜트는 딥에이징 기술을 이용하여 숙성된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육류를 국내 대형 유통사 및 마트, 홈쇼핑,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아시아 최대 새싹기업(스타트업) 행사인 싱가포르 ‘스위치 슬링샷(SWITCH Slingshot)’에 참여하여 4,700여개 새싹기업(스타트업) 중에서 최고 50위권(Top50)안에 선발됐다.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는 “현재 식육 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저등급과 비선호 부위가 소비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방이 적어 질기고 먹기 어려운 등급과 부위를 우리 기술을 통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식육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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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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