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0℃
  • 구름많음강릉 16.1℃
  • 구름많음서울 24.8℃
  • 구름많음대전 21.8℃
  • 흐림대구 16.2℃
  • 흐림울산 15.9℃
  • 흐림광주 20.8℃
  • 흐림부산 17.1℃
  • 흐림고창 19.8℃
  • 제주 16.3℃
  • 구름많음강화 22.3℃
  • 흐림보은 19.7℃
  • 흐림금산 19.6℃
  • 흐림강진군 19.7℃
  • 흐림경주시 15.1℃
  • 흐림거제 16.9℃
기상청 제공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 청약 돌입…이름만 역세권? 교통·교육 여건 따져봐야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일원에서 공급되는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이 17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으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 인근 입지와 교통망 개발 계획, 고급 마감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교통 접근성과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청약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은 세종아이앤디가 시행하고 대광건영이 시공, 키움씨앤디가 분양을 맡았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총 74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60㎡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84㎡A형 263가구, 84㎡B형 260가구, 84㎡C형 137가구, 113㎡ 41가구, 120㎡ 41가구, 160㎡ 2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오는 7월 시행되는 3단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적용 이전에 분양돼 자금 조달 여건이 비교적 유리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자이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당첨자는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허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4일, 정당계약은 7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분양사는 단지가 여주역세권에 위치해 경강선 이용이 가능하고, 여주역과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라 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고, 경강선 연장선과 GTX-D 노선 계획 등 다양한 교통망 개발이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 접근성 개선도 기대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입지 메리트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다. 단지명에 ‘여주역’이라는 명칭이 포함돼 있지만, 실제 여주역까지의 거리는 2~2.2km로 도보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하더라도 최소 21분 이상이 걸려 일반적으로 도보 10분 이내를 역세권으로 보는 기준에 한참 못 미친다. 여주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신설도로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여주역까지는 1.5km 정도 거리로 도보 20분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청약 전 위치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여주역 자이헤리티지’, ‘여주역 휴먼빌’ 등과 비교해 거리 차이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교육 인프라 역시 입주 예정 수요자들에게는 주요 고려사항이다.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여흥초, 여주초에, 중학생은 세종중, 여주중, 여주여중에, 고등학생은 세종고, 여주고에 각각 배정될 예정이다. 여흥초는 단지에서 약 1.1km 떨어져 도보로 15분 정도가 소요되며, 통학로는 이면도로로 인도와 차도가 혼재돼 있어 자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주초는 약 1.5km 거리로 도보 23분이 소요되며, 향후 신설도로가 개통되면 1km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더 멀다. 여주여중은 약 1.5km, 세종중은 2.1km, 여주중은 2.6km로 도보로는 22분에서 40분이 걸리고, 버스를 이용해도 20~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고등학교인 세종고와 여주고는 각각 1.5km와 3km 떨어져 있으며, 통학 시간 역시 버스를 포함해 3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업박물관, 26년 첫 테마전 ‘금강송 곁에’ 개최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이자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을 주제로 테마전시 를 4월 14일(화)부터 6월 14일(일)까지 개최한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은 2025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유엔 식량농업기구 지정)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 국가중요농업유산(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제7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하천에서 숲으로 이어지는 자연 지형을 따라 형성된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을 소개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 온 공생과 순환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마련해 책갈피 완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시간의 축적, 봇도랑의 산지농업’에서는 하천을 따라 조성된 논과 보·도랑을 활용한 농업 방식을 살펴보고, 논과 밭에서 금강송 숲으로 이어지는 산지농업 구조를 소개한다. ‘보’는 하천의 물을 막거나 가두는 시설이며 ‘도랑’은 물을 논과 밭으로 나누는 수로를 뜻한다. 2부 ‘금강송과 송이 이야기’에서는 금강송과 송이버섯의 관계를 다룬다. 송이버섯은 숲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주민들의 관리가 더해질 때 잘 자라는 특성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