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5.8℃
  • 박무서울 4.5℃
  • 박무대전 6.5℃
  • 구름많음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6.9℃
  • 흐림광주 7.5℃
  • 구름조금부산 8.8℃
  • 흐림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3.1℃
  • 구름조금강화 2.0℃
  • 구름많음보은 3.6℃
  • 흐림금산 7.4℃
  • 맑음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4.6℃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한국공공기관연구원 주최 제5회 대한민국 공공기관 컨퍼런스 성료

정책·경영평가 개선 집중 논의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이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공공기관 컨퍼런스」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66개 공공기관에서 237명의 전문가와 실무진이 참석해 새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 방향과 경영평가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직무 중심 인사·조직관리부터 ESG 경영까지 다양한 의제를 다뤘으며, 참가 기관과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해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는 신문주 한국공공기관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 배근호 동의대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종욱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은 기조연설에서 새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 큰 흐름과 3대 과제·5대 전략을 제시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진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영호 동의대 교수는 직무 중심 인사·조직관리 개선을 위한 진단도구를 발표하며 데이터 기반 인사 시스템의 필요성을 짚어내 큰 공감을 얻었다.

 

주제토론에서는 김완희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현선 명지대 교수, 곽채기 동국대 교수, 김춘순 순천향대 교수, 조광현 회계사,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 이석환 국민대 교수가 참여해 2024년 경영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 체계화와 기관 책임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이석환 국민대 교수가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 공공기관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를 강조했으며, 최현선 명지대 교수는 ESG 경영의 정책 방향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창완 중앙대 교수, 김동헌 고려대 교수, 김병조 서울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 엄영호 동의대 교수, 우윤석 숭실대 교수가 참여해 2024년 경영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5년 평가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재무·인사·ESG 평가 항목 고도화를 통해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류기연 한국공공기관연구원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가 공공기관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