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정복 시장의 잃어버린 4년을 이제는 바로잡겠다”며 “인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인천을 더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위대한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인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이 벅차오를 역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써 내려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 시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겨냥해 “인천을 위해 일하라고 선택받았음에도 개인 정치 행보를 위해 인천시 공무원들까지 대통령 선거에 동원했다”며 “그 결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까지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또 “제1호 공약으로 제시됐던 ‘뉴홍콩시티’는 홍콩 금융기업 단 한 곳도 유치하지 못한 채 ‘글로벌 톱텐 도시’로 명칭만 변경됐다”며 “구호만 있고 성과는 없는 시정이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인천의 미래 비전으로 ‘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그는 “인천이 과거 대한민국 근대를 열었던 도시라면,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심장이 돼야 한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대통합의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의정 성과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왔다”며 “인천고등법원 유치, 청라하늘대교 개통,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GTX 노선 확대 등은 끈질긴 실천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인천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으로 △서울까지 20분 생활권을 구현하는 ‘속도의 자긍심’ △바이오·수소·로봇·항공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자긍심’ △‘아시아의 할리우드’ 조성을 통한 문화 자긍심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서해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환경 주권 자긍심 △공공의대 설립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행복의 자긍심’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는 “GTX-B 노선은 정상 추진하고, GTX-D·E 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더 빠르게 연결하겠다”며 “인천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조기에 완성해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꿈을 찾아 모여드는 도시, 아이들이 인천에서 산다고 자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인천 시민의 가슴 속에 자긍심이 벅차오르는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 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이희성 변호사, 장동민 청운대 교수, 윤병조 인천대 도시공학과 교수, 모세종 인하대 명예교수, 조택상 전 현대제철 노조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