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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18년 흥행의 비결은 ‘관객의 시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삶과 죽음…세대 넘어 사랑받는 장수 콘텐츠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초연 이후 18년 동안 관객과 함께 시간을 쌓아온 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초연된 죽여주는 이야기는 세대와 취향이 빠르게 변화하는 공연 시장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의 선택을 받아왔다.


작품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이유는 명확하다.


어렵지 않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 구조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오래 남는 여운이 관객의 발길을 붙잡아 왔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며 삶을 가볍지만 진지하게 조명한다.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대사,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는 연극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하도록 이끈다.


특히 죽여주는 이야기가 관객에게 신뢰를 얻어온 배경에는 관객을 대하는 태도가 있다.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참여를 강요하지 않고, 좌석 선택의 폭을 넓혀 관객 각자의 관람 방식을 존중해왔다.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즐기고 싶은 관객과 편안히 감상하고 싶은 관객 모두가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장수 공연의 비결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죽여주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마음 놓고 시간을 맡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 번 보고 끝나는 공연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지인에게 추천하게 되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겨울을 맞아 작품은 관객의 극장 경험을 더욱 즐겁게 만들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저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하기 어려울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를 협력 카페를 통해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공연의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관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죽여주는 이야기 제작진은 “관객이 극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웃음과 공감으로 채워지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믿고 즐길 수 있는 극장 나들이를 찾고 있다면,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다.


웃음과 공감, 그리고 공연이 끝난 뒤 남는 기분 좋은 여운까지, 이 작품은 올겨울에도 관객의 시간을 따뜻한 기억으로 채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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